[연예수첩] BTS, ‘티셔츠 논란’ 입장 발표…“의도치 않게 상처 드려 죄송”

입력 2018.11.16 (08:28) 수정 2018.11.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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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최근 멤버 지민 씨가 착용했던 티셔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13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본 분들께 상처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원폭 등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에 반대한다"고 전했는데요.

유대인 인권단체가 문제 제기한 나치 문양이 들어간 모자에 대해서도 “당일 촬영을 진행한 언론사에서 제공받은 것이며, 소속사 측이 사전에 충분한 검수를 못했다“며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에 미국 유대인 인권단체인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사과를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방탄소년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 5만여 명의 팬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공연 마지막 무렵 지민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팬들이 놀라고 걱정했을 것 같다”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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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08:33:29
    • 수정2018-11-16 0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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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최근 멤버 지민 씨가 착용했던 티셔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13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본 분들께 상처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원폭 등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에 반대한다"고 전했는데요.

유대인 인권단체가 문제 제기한 나치 문양이 들어간 모자에 대해서도 “당일 촬영을 진행한 언론사에서 제공받은 것이며, 소속사 측이 사전에 충분한 검수를 못했다“며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에 미국 유대인 인권단체인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사과를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방탄소년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 5만여 명의 팬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공연 마지막 무렵 지민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팬들이 놀라고 걱정했을 것 같다”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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