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4.80%까지 올라

입력 2018.11.16 (08:50) 수정 2018.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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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늘(16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 14개월 연속 상승해 1.93%를 기록하면서 은행권 연동 대출 금리가 대부분 상향 조정됐습니다.

국민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연동 대출 금리는 3.57∼4.77%에서 3.60∼4.80%로 올라 최고 금리가 4.80%에 닿았습니다.

신한은행 금리는 3.20∼4.55%에서 3.23∼4.58%로, 우리은행은 3.30∼4.30%에서 3.33∼4.33%로 각각 올랐습니다.

농협은행만 금리가 2.90∼4.52%에서 2.87∼4.49%로 0.03%포인트씩 하향 조정됐습니다.

어제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1.93%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이번 상승 폭 0.10%포인트는 지난해 11월 0.15%포인트 이후 최대입니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제 3.35∼4.55%에서 오늘 3.45∼4.65%로 0.10%포인트씩 인상됐습니다.

신한은행도 같은 조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18∼4.53%에서 3.28∼4.63%로 올렸고 우리은행은 3.23∼4.23%에서 3.33∼4.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농협은행은 그나마 2.83∼4.45%에서 2.87∼4.49%로 0.04%포인트씩만 올렸습니다. 가산금리를 0.06%포인트씩 내린 영향입니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변동형 금리가 3.201∼4.401%에서 3.205∼4.405%로 0.00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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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4.80%까지 올라
    • 입력 2018-11-16 08:50:09
    • 수정2018-11-16 08:50:47
    경제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늘(16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 14개월 연속 상승해 1.93%를 기록하면서 은행권 연동 대출 금리가 대부분 상향 조정됐습니다.

국민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연동 대출 금리는 3.57∼4.77%에서 3.60∼4.80%로 올라 최고 금리가 4.80%에 닿았습니다.

신한은행 금리는 3.20∼4.55%에서 3.23∼4.58%로, 우리은행은 3.30∼4.30%에서 3.33∼4.33%로 각각 올랐습니다.

농협은행만 금리가 2.90∼4.52%에서 2.87∼4.49%로 0.03%포인트씩 하향 조정됐습니다.

어제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1.93%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이번 상승 폭 0.10%포인트는 지난해 11월 0.15%포인트 이후 최대입니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제 3.35∼4.55%에서 오늘 3.45∼4.65%로 0.10%포인트씩 인상됐습니다.

신한은행도 같은 조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18∼4.53%에서 3.28∼4.63%로 올렸고 우리은행은 3.23∼4.23%에서 3.33∼4.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농협은행은 그나마 2.83∼4.45%에서 2.87∼4.49%로 0.04%포인트씩만 올렸습니다. 가산금리를 0.06%포인트씩 내린 영향입니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변동형 금리가 3.201∼4.401%에서 3.205∼4.405%로 0.00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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