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약속 실천해야”

입력 2018.11.16 (09:54) 수정 2018.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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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고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속도가 필요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약속 실천을 주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6일) 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대북강경파인 미국 펜스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긴밀한 남북대화를 주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면 그 자체로서 북한의 전략적 선택이며 핵을 버리고 경제집중 노선을 선택한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핵화 의지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를 향해 천명한다면 확실한 한반도 비핵화의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대승적 견지에서 보수야당도 김 위원장의 국회 연설을 수용하고 연내 답방을 함께 촉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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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약속 실천해야”
    • 입력 2018-11-16 09:54:21
    • 수정2018-11-16 09:56:58
    정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고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속도가 필요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약속 실천을 주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6일) 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대북강경파인 미국 펜스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긴밀한 남북대화를 주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면 그 자체로서 북한의 전략적 선택이며 핵을 버리고 경제집중 노선을 선택한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핵화 의지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를 향해 천명한다면 확실한 한반도 비핵화의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대승적 견지에서 보수야당도 김 위원장의 국회 연설을 수용하고 연내 답방을 함께 촉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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