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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일본군성노예대책위, 정의연에 “일본 용납 못해…南과 연대”
입력 2018.11.16 (11:55) 수정 2018.11.16 (13:09) 사회
북한의 일본군 성노예 대책위원회가 정의기억연대에 축전을 보내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는 일본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남측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는 북측 단체인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연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창립 28주년 기념 축전을 보내왔다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북측 조대위가 보낸 축전에는 정대협에서 정의기억연대로 이어지는 28년간의 활동에 대한 사의와 일본에 대한 비판, 남북 연대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측은 조대위가 축전을 통해 "과거 범죄 행위를 전면 부정하며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고 있는 일본의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대협을 비롯한 남녘의 각 계층과 굳게 연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정권에서 남북 간 연대가 단절돼 고초를 겪었다"며, "최근 평화 분위기가 조성된 남북관계를 통해 북측과 더 굳건하게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은 북측 조대위와 2000년 일본군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을 개최하면서 남북공동검사단을 구성하는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최근까지 공동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16일) 오후 정대협 활동 28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측 생존자들의 기억과 증언,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남북연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엽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북한에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소의 흔적과 목격자 증언, 북측 생존자의 삶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北 일본군성노예대책위, 정의연에 “일본 용납 못해…南과 연대”
    • 입력 2018-11-16 11:55:19
    • 수정2018-11-16 13:09:12
    사회
북한의 일본군 성노예 대책위원회가 정의기억연대에 축전을 보내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는 일본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남측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는 북측 단체인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연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창립 28주년 기념 축전을 보내왔다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북측 조대위가 보낸 축전에는 정대협에서 정의기억연대로 이어지는 28년간의 활동에 대한 사의와 일본에 대한 비판, 남북 연대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측은 조대위가 축전을 통해 "과거 범죄 행위를 전면 부정하며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고 있는 일본의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대협을 비롯한 남녘의 각 계층과 굳게 연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정권에서 남북 간 연대가 단절돼 고초를 겪었다"며, "최근 평화 분위기가 조성된 남북관계를 통해 북측과 더 굳건하게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은 북측 조대위와 2000년 일본군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을 개최하면서 남북공동검사단을 구성하는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최근까지 공동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16일) 오후 정대협 활동 28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측 생존자들의 기억과 증언,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남북연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엽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북한에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소의 흔적과 목격자 증언, 북측 생존자의 삶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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