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1년 새 13.9만 명 증가…5채 이상 보유자도 11.5만 명
입력 2018.11.16 (12:01)
수정 2018.1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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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집을 다섯 채 이상 가진 사람이 11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1채를 보유한 이는 1,155 만 명(84.5%), 2채를 보유한 사람은 166만 명(12.1%)이었습니다.
2채 이상 보유자 수만 보면, 1년 전에 비해 13만 9천 명 늘어 211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대량 소유자는 1년 전에 비해 6천 명 증가해, 1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채 이상 보유자는 3명 중 한명 꼴로 서울 거주자였고, 특히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5,373명, 강남구 3,701명, 서초구 2,72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부동산 대량 보유자들이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밀집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택보유자의 22%, 서초구는 20.9% 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한 외지인 소유비율은 세종시가 37.4%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평창(30.2%)과 양양 (24.1%) 인천중구(25.5%), 서울 용산(20.1%) 강남구(19.9%) 등이 높았습니다.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큰 곳에 차익을 노린 외지인들이 집을 사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1채를 보유한 이는 1,155 만 명(84.5%), 2채를 보유한 사람은 166만 명(12.1%)이었습니다.
2채 이상 보유자 수만 보면, 1년 전에 비해 13만 9천 명 늘어 211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대량 소유자는 1년 전에 비해 6천 명 증가해, 1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채 이상 보유자는 3명 중 한명 꼴로 서울 거주자였고, 특히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5,373명, 강남구 3,701명, 서초구 2,72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부동산 대량 보유자들이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밀집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택보유자의 22%, 서초구는 20.9% 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한 외지인 소유비율은 세종시가 37.4%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평창(30.2%)과 양양 (24.1%) 인천중구(25.5%), 서울 용산(20.1%) 강남구(19.9%) 등이 높았습니다.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큰 곳에 차익을 노린 외지인들이 집을 사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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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1년 새 13.9만 명 증가…5채 이상 보유자도 11.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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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6 12:01:39
- 수정2018-11-16 13:08:36
전국에 집을 다섯 채 이상 가진 사람이 11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1채를 보유한 이는 1,155 만 명(84.5%), 2채를 보유한 사람은 166만 명(12.1%)이었습니다.
2채 이상 보유자 수만 보면, 1년 전에 비해 13만 9천 명 늘어 211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대량 소유자는 1년 전에 비해 6천 명 증가해, 1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채 이상 보유자는 3명 중 한명 꼴로 서울 거주자였고, 특히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5,373명, 강남구 3,701명, 서초구 2,72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부동산 대량 보유자들이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밀집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택보유자의 22%, 서초구는 20.9% 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한 외지인 소유비율은 세종시가 37.4%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평창(30.2%)과 양양 (24.1%) 인천중구(25.5%), 서울 용산(20.1%) 강남구(19.9%) 등이 높았습니다.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큰 곳에 차익을 노린 외지인들이 집을 사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1채를 보유한 이는 1,155 만 명(84.5%), 2채를 보유한 사람은 166만 명(12.1%)이었습니다.
2채 이상 보유자 수만 보면, 1년 전에 비해 13만 9천 명 늘어 211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대량 소유자는 1년 전에 비해 6천 명 증가해, 1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채 이상 보유자는 3명 중 한명 꼴로 서울 거주자였고, 특히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5,373명, 강남구 3,701명, 서초구 2,72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부동산 대량 보유자들이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밀집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택보유자의 22%, 서초구는 20.9% 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한 외지인 소유비율은 세종시가 37.4%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평창(30.2%)과 양양 (24.1%) 인천중구(25.5%), 서울 용산(20.1%) 강남구(19.9%) 등이 높았습니다.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큰 곳에 차익을 노린 외지인들이 집을 사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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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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