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벗어나 새로운 삶 꿈꾸는 남수단 청년

입력 2018.11.16 (12:53) 수정 2018.11.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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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의 제임스는 남수단 내전에서 어린이 병사로 싸우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운 좋게도 전쟁에서 풀려나 학교로 돌아왔고, 지금은 재봉 기술을 배워 일주일에 60달러를 법니다.

[제임스/전 어린이 병사 : "전쟁에 나갔을 때는 가족을 부양할 아무 능력이 없었어요. 지금은 일하고 있습니다. 교복을 만들어 가족을 도울 수 있어요."]

역시 어린이 병사였던 이 청년들도 국경없는의사회 수의사들에게 동물 보건 관리에 대해 배웁니다.

남수단 경제에서 가축산업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청년들은 수련 과정을 거쳐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스콩/스웨덴 아동 권리 협약 사무국 국장 : "전쟁은 이 나라의 아이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흉터는 여전히 깊어서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매우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수단에서는 수많은 어린이가 병사로 전쟁에 끌려갔고, 공동체 간 폭력으로 살해되거나 납치되는 등 고통받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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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벗어나 새로운 삶 꿈꾸는 남수단 청년
    • 입력 2018-11-16 12:54:15
    • 수정2018-11-16 12:56:30
    뉴스 12
19살의 제임스는 남수단 내전에서 어린이 병사로 싸우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운 좋게도 전쟁에서 풀려나 학교로 돌아왔고, 지금은 재봉 기술을 배워 일주일에 60달러를 법니다.

[제임스/전 어린이 병사 : "전쟁에 나갔을 때는 가족을 부양할 아무 능력이 없었어요. 지금은 일하고 있습니다. 교복을 만들어 가족을 도울 수 있어요."]

역시 어린이 병사였던 이 청년들도 국경없는의사회 수의사들에게 동물 보건 관리에 대해 배웁니다.

남수단 경제에서 가축산업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청년들은 수련 과정을 거쳐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스콩/스웨덴 아동 권리 협약 사무국 국장 : "전쟁은 이 나라의 아이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흉터는 여전히 깊어서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매우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수단에서는 수많은 어린이가 병사로 전쟁에 끌려갔고, 공동체 간 폭력으로 살해되거나 납치되는 등 고통받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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