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바늘 삼킨 아이 순찰차로 병원행…생명 구해

입력 2018.11.16 (15:12) 수정 2018.1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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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바늘을 삼킨 어린이가 경찰차 도움으로 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 서구 마재우체국 앞 네거리 부근에서 4살 아이가 바늘을 삼켰다며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해 순찰차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는 식도에 바늘이 걸려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순찰차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 받은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능 시험장 교통 관리 중이었고 시험 종료 시각과 퇴근 시간이 임박해 일부 정체를 빚는 상황에서 해당 경찰관의 침착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빠른 이송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아이가 위급해 막막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경찰차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경찰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갔고, 치료 뒤 결과도 좋다며 해당 경찰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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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바늘 삼킨 아이 순찰차로 병원행…생명 구해
    • 입력 2018-11-16 15:12:34
    • 수정2018-11-16 15:13:30
    사회
낚싯바늘을 삼킨 어린이가 경찰차 도움으로 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 서구 마재우체국 앞 네거리 부근에서 4살 아이가 바늘을 삼켰다며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해 순찰차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는 식도에 바늘이 걸려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순찰차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 받은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능 시험장 교통 관리 중이었고 시험 종료 시각과 퇴근 시간이 임박해 일부 정체를 빚는 상황에서 해당 경찰관의 침착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빠른 이송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아이가 위급해 막막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경찰차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경찰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갔고, 치료 뒤 결과도 좋다며 해당 경찰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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