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현대오일뱅크서 정제 안 된 수증기 유출…주민들 악취 호소

입력 2018.11.16 (16:46) 수정 2018.1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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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3시 1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안 현대 오일뱅크 고도화 공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수증기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심한 악취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인근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쓰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수증기 대부분이 증발하면서, 주민 피해 신고는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장조사에 나선 서산화학단지 합동방재센터와 소방당국은 일시적 문제로 수증기가 해무에 섞이면서 냄새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가 있는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신창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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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16:46:44
    • 수정2018-11-16 17:18:49
    사회
오늘(16일) 오후 3시 1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안 현대 오일뱅크 고도화 공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수증기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심한 악취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인근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쓰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수증기 대부분이 증발하면서, 주민 피해 신고는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장조사에 나선 서산화학단지 합동방재센터와 소방당국은 일시적 문제로 수증기가 해무에 섞이면서 냄새가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가 있는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신창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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