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티베트 부스 별개 설치”…중국대사관, 고려대에 유감 표시

입력 2018.11.16 (19:21) 수정 2018.1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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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문화교류 행사에서 티베트 부스가 별도로 설치된 것에 대해 중국 대사관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고려대는 지난 14일 교내 광장에서 외국인 학생 1,500명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외국인학생 축제(ISF)'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티베트 부스가 중국 부스와 별도로 설치된 것과 관련해 중국 학생들은 '중국과 티베트를 분리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주한 중국대사관도 행사 이후 고려대를 방문해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대 관계자는 "중국 학생들에게 해당 행사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고 앞으론 이러한 부분을 주의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환구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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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티베트 부스 별개 설치”…중국대사관, 고려대에 유감 표시
    • 입력 2018-11-16 19:21:04
    • 수정2018-11-19 10:46:30
    사회
고려대학교 문화교류 행사에서 티베트 부스가 별도로 설치된 것에 대해 중국 대사관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고려대는 지난 14일 교내 광장에서 외국인 학생 1,500명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외국인학생 축제(ISF)'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티베트 부스가 중국 부스와 별도로 설치된 것과 관련해 중국 학생들은 '중국과 티베트를 분리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주한 중국대사관도 행사 이후 고려대를 방문해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대 관계자는 "중국 학생들에게 해당 행사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고 앞으론 이러한 부분을 주의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환구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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