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조성 6년 만에 입주 기업 '첫 삽'

입력 2018.11.16 (21:45) 수정 2018.11.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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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포신도시 조성 이후 처음으로
입주 예정 기업이 오늘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내년까지 모두
7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인데,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이 필수적입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 입주 1호 기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지
꼭 6년 만입니다.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이 업체는
81억 원을 들여 본사와 공장을 짓고
내년 6월부터 직원 90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로버트 강/입주기업 대표[인터뷰]
"나중에 여기가 중심도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직원들을 위한 인프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가장 적합한 위치이다, 생각을 했고."

내년에는 6개 기업이
추가로 둥지를 틀 계획인데,
직원 수만 모두 3백여 명,
주민도 천여 명 정도 늘 전망입니다.

여기에 2020년,
대체 자동차부품 인증 지원센터가 입주하면 관련 기업 5~6곳도 동반 입주가 예상돼
자족기능이 어느정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대학과 종합병원 등
대규모 기관 유치가 난항을 겪으면서

2020년
10만 명을 목표로 했던 인구는
수개월째 2만 4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의 추가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가
관건입니다.

남궁영/행정부지사[인터뷰]
"국회 계류 중이기 때문에 그 법이 통과되면 일단락되는 것이고요.
후속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해 오는 것, 그것이 행정적으로
역량을 쏟아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라는 날개를 달고 비상할 수 있을지
민선7기 충남도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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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포신도시 조성 6년 만에 입주 기업 '첫 삽'
    • 입력 2018-11-16 21:45:31
    • 수정2018-11-17 00:06:28
    뉴스9(대전)
[앵커멘트] 내포신도시 조성 이후 처음으로 입주 예정 기업이 오늘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내년까지 모두 7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인데,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이 필수적입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 입주 1호 기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지 꼭 6년 만입니다.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이 업체는 81억 원을 들여 본사와 공장을 짓고 내년 6월부터 직원 90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로버트 강/입주기업 대표[인터뷰] "나중에 여기가 중심도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직원들을 위한 인프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가장 적합한 위치이다, 생각을 했고." 내년에는 6개 기업이 추가로 둥지를 틀 계획인데, 직원 수만 모두 3백여 명, 주민도 천여 명 정도 늘 전망입니다. 여기에 2020년, 대체 자동차부품 인증 지원센터가 입주하면 관련 기업 5~6곳도 동반 입주가 예상돼 자족기능이 어느정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대학과 종합병원 등 대규모 기관 유치가 난항을 겪으면서 2020년 10만 명을 목표로 했던 인구는 수개월째 2만 4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의 추가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가 관건입니다. 남궁영/행정부지사[인터뷰] "국회 계류 중이기 때문에 그 법이 통과되면 일단락되는 것이고요. 후속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해 오는 것, 그것이 행정적으로 역량을 쏟아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라는 날개를 달고 비상할 수 있을지 민선7기 충남도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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