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정신 '세계화 시동'

입력 2018.11.16 (21:51) 수정 2018.11.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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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를 기념한
특별 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7년 2월 발표된
국채보상운동 선언 취지문입니다.

나라빚을 갚아 독립을 이루자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은
당시 대한매일신보 등 언론을 통해
전국은 물론, 미국과 연해주 등
해외로도 퍼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이현주/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학예사
"공립 사립을 구분하지 않고 어린 학생들도 동참해서 푼돈을 모았고 하층민들이 오히려 더 뜨겁게.."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기록과
영상 자료 2천4백여 점을 모은
특별 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특별 전시관은
지난 해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대구시와
기념사업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특별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적극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동학/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표
"독립운동이 다방면으로 펼쳐졌지만 말이나 무력이 아닌 경제적 자강의식을 가졌던 유일한 민중운동.."

이와 함께 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아카이브 구축,
즉 전자기록 정리 사업을 통해
국채보상운동 세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S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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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보상운동 정신 '세계화 시동'
    • 입력 2018-11-16 21:51:30
    • 수정2018-11-17 00:27:03
    뉴스9(대구)
[앵커멘트]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를 기념한 특별 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7년 2월 발표된 국채보상운동 선언 취지문입니다. 나라빚을 갚아 독립을 이루자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은 당시 대한매일신보 등 언론을 통해 전국은 물론, 미국과 연해주 등 해외로도 퍼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이현주/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학예사 "공립 사립을 구분하지 않고 어린 학생들도 동참해서 푼돈을 모았고 하층민들이 오히려 더 뜨겁게.."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기록과 영상 자료 2천4백여 점을 모은 특별 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특별 전시관은 지난 해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대구시와 기념사업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특별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적극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동학/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표 "독립운동이 다방면으로 펼쳐졌지만 말이나 무력이 아닌 경제적 자강의식을 가졌던 유일한 민중운동.." 이와 함께 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아카이브 구축, 즉 전자기록 정리 사업을 통해 국채보상운동 세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S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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