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 관광객 유치 시동

[앵커멘트]
겨울철을 앞두고
강원도가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강원도 내 각 시·군과
관광업체들과 함께
강원도 겨울여행 홍보 캠페인을 열어
겨울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겨울 석달 동안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2천4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3년 간 집계에서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힘입어
강원도가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수도권 시민을 상대로
강원도 겨울여행 알리기에 나선 겁니다.

홍보 부스와
동계올림픽 체험장을 마련하고,
거리 홍보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앞으로도)겨울축제들이라든가 개선된 교통환경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활동이나 팸투어 활동을 할거고요."

강원도 내 10개 시·군과
관광업체 등이 함께 해,
강원도 겨울여행의 대표 관광자원인
지역축제와 스키관광을 홍보했습니다.

김영덕/00리조트 지배인
"굳이 숙박을 안하더라도 당일 스키행사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홍보장을 방문하거나
동계스포츠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유동량/ 중국 관광객
"강원도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겨울축제 가 보고 싶어요."

최근 3년 동안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연간 1억 명이 넘습니다.

이가운데 겨울철 관광객은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등
계속 늘고 있어,
강원도 전체 관광객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
강원도는 이처럼
겨울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내년 국내외 관광객 1억 3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