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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유아교육 혁신 불가피" vs "교육 통제 거부"
입력 2018.11.16 (21:53) 수정 2018.11.16 (23:13)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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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치원의 이런 반발은
감사 결과 실명 공개 등
유치원 개혁에 시동이 걸리면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교육 당국의 입장,
법으로 통제하지 말라는
유치원의 저항이 맞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사에 적발된
충북 사립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한 자료입니다.

한 달도 안 돼
조회 수가 만여 건을 훌쩍 넘었고,
자료가 계속 공유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처음 학교로' 시스템 도입 역시
유아 교육 혁신의 연장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시설 운영 전반을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들에게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난 13일)
"유아교육법을 적용받는 유치원이라면 학교이며 교육 기관이고, 우리는 유아 교육 혁신을 이 전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사립 유치원 측은
현행 방식으로도 학부모들에게
교육 과정과 운영 상을
충분히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교육 당국이 각종 규제로
자신들을
개혁의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인터뷰] 사립 유치원 관계자
"비리 (집단으)로 묶여버리니까 억울한 거고요. 법으로 교육 자체를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학부모들은
일련의 유치원 사태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교육 당국과 사립 유치원, 나아가
여·야 정쟁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은정/ 유치원생 학부모
"한 아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부모도 당연히 알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이 교육 기관이 어떻게 경영하고 있는지, 저희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학부모들은 이번 계기가
잘못된 유아 교육 관행을 뿌리 뽑고
공공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② "유아교육 혁신 불가피" vs "교육 통제 거부"
    • 입력 2018-11-16 21:53:55
    • 수정2018-11-16 23:13:27
    뉴스9(청주)
[앵커멘트]

유치원의 이런 반발은
감사 결과 실명 공개 등
유치원 개혁에 시동이 걸리면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교육 당국의 입장,
법으로 통제하지 말라는
유치원의 저항이 맞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사에 적발된
충북 사립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한 자료입니다.

한 달도 안 돼
조회 수가 만여 건을 훌쩍 넘었고,
자료가 계속 공유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처음 학교로' 시스템 도입 역시
유아 교육 혁신의 연장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시설 운영 전반을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들에게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난 13일)
"유아교육법을 적용받는 유치원이라면 학교이며 교육 기관이고, 우리는 유아 교육 혁신을 이 전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사립 유치원 측은
현행 방식으로도 학부모들에게
교육 과정과 운영 상을
충분히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교육 당국이 각종 규제로
자신들을
개혁의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인터뷰] 사립 유치원 관계자
"비리 (집단으)로 묶여버리니까 억울한 거고요. 법으로 교육 자체를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학부모들은
일련의 유치원 사태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교육 당국과 사립 유치원, 나아가
여·야 정쟁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은정/ 유치원생 학부모
"한 아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부모도 당연히 알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이 교육 기관이 어떻게 경영하고 있는지, 저희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학부모들은 이번 계기가
잘못된 유아 교육 관행을 뿌리 뽑고
공공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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