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문건 지시’ 혐의 조현천 前기무사령관 여권 무효화

입력 2018.11.16 (22:56) 수정 2018.11.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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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59) 전 기무사령관의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초 수사 당국으로부터 조 전 사령관 여권에 대한 무효화 신청을 접수해 여권 반납 통지를 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응하지 않자 어제(15일)자로 조 전 사령관의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지난 7일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진 귀국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수사 당국은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으며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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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22:56:04
    • 수정2018-11-16 23:16:46
    정치
외교부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59) 전 기무사령관의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초 수사 당국으로부터 조 전 사령관 여권에 대한 무효화 신청을 접수해 여권 반납 통지를 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응하지 않자 어제(15일)자로 조 전 사령관의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지난 7일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진 귀국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수사 당국은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으며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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