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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회사는 불법 세차 중
입력 2018.11.16 (23:05) 수정 2018.11.16 (23:42)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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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일정한 처리 시설을 거쳐
배출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부안의 한 농어촌버스 회사에서
폐수 처리시설도 없이
불법 세차를 하고 있어
환경 오염이 우려됩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안의
한 농어촌 버스 차고지.

호스로 물을 뿌린 뒤,
솔에 비누를 묻혀
버스를 닦습니다.

바닥에는
비눗물이 흥건합니다.

폐수 처리시설이 없다 보니
바닥에 버려진 물은
땅으로 스며들거나
근처 하수관으로 흘러갑니다.

버스 정비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버스 기사들은
버스에서 떨어진 오일과 석면 가루도
아무런 처리 없이
그냥 버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부안 00 농어촌 버스회사 기사(음성변조)
"석면 가루 이런 것이 바닥에 떨어지면 비가 오면 그냥 씻겨내려 가고. 무방비 상태로 하천으로 그냥 흘러내려 가는 거죠. 정화시설이 안 돼 있으니까."

버스 회사 측은
여섯달 전부터
인근에 있는 세차장이 문을 닫아
지금은 세차를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부안 00 농어촌 버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세차장이 없어요. 지금 터미널 세차장이 문 닫아가지고./근데 세차가 아니라 유리만 걸레로 닦아요."

전북지역에 있는
버스 회사는 모두 23곳.

이 가운데 차고지에
폐수 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폐수 처리시설 없이
세차나 정비를 하면
불법입니다.

부안군청 축산물관리과 관계자[녹취]
"배출 시설이나 방재 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관련 폐수나 이런 것들이 공공 수역이나 이런 곳으로 들어가면 벌금이라든지 고발까지 갈 수도 있어요."


무분별한
불법 세차와 정비를 막기 위한
버스 회사의 자정 노력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이화진입니다.
  • 버스 회사는 불법 세차 중
    • 입력 2018-11-16 23:05:51
    • 수정2018-11-16 23:42:26
    뉴스9(전주)
[앵커멘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일정한 처리 시설을 거쳐
배출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부안의 한 농어촌버스 회사에서
폐수 처리시설도 없이
불법 세차를 하고 있어
환경 오염이 우려됩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안의
한 농어촌 버스 차고지.

호스로 물을 뿌린 뒤,
솔에 비누를 묻혀
버스를 닦습니다.

바닥에는
비눗물이 흥건합니다.

폐수 처리시설이 없다 보니
바닥에 버려진 물은
땅으로 스며들거나
근처 하수관으로 흘러갑니다.

버스 정비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버스 기사들은
버스에서 떨어진 오일과 석면 가루도
아무런 처리 없이
그냥 버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부안 00 농어촌 버스회사 기사(음성변조)
"석면 가루 이런 것이 바닥에 떨어지면 비가 오면 그냥 씻겨내려 가고. 무방비 상태로 하천으로 그냥 흘러내려 가는 거죠. 정화시설이 안 돼 있으니까."

버스 회사 측은
여섯달 전부터
인근에 있는 세차장이 문을 닫아
지금은 세차를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부안 00 농어촌 버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세차장이 없어요. 지금 터미널 세차장이 문 닫아가지고./근데 세차가 아니라 유리만 걸레로 닦아요."

전북지역에 있는
버스 회사는 모두 23곳.

이 가운데 차고지에
폐수 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폐수 처리시설 없이
세차나 정비를 하면
불법입니다.

부안군청 축산물관리과 관계자[녹취]
"배출 시설이나 방재 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관련 폐수나 이런 것들이 공공 수역이나 이런 곳으로 들어가면 벌금이라든지 고발까지 갈 수도 있어요."


무분별한
불법 세차와 정비를 막기 위한
버스 회사의 자정 노력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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