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14만 명 증가…104만 명 집값 1억 이상 ‘껑충’
입력 2018.11.17 (07:05)
수정 2018.1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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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지만,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집을 갖고 있기만 해도 집값이 오른 경우가 많았고, 공시지가로 1억 원 이상 오른 사람도 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2천만 가구 중에 자기 집이 있는 가구는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열 가구 중 네 가구 이상은 여전히 셋집살이를 한다는 얘깁니다.
개인으로 따져보면, 집이 두 채 이상 있는 다주택자가 전국에 약 212만 명입니다.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섯 채 이상인 사람은 11만 명, 어디 사나 봤더니 서울 송파, 강남, 서초구에 유독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강남 3구에 집 많이 가진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건데, 더 따져보니,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주택 보유자 다섯 명 중의 한 명은 집이 두 채 이상이었습니다.
다주택자들, 집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돈도 벌었습니다.
주택 보유자의 70%가량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 덕을 봤는데, 특히 1년 동안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경우가 104만 명 3억 원 이상이 20만 명, 5억 원 이상 6만 명입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거니깐 실제 집값 상승액은 훨씬 더 크다고 봐야겠죠.
비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와 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의 자산 가치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역시 공시가격 기준으로 상위 10%의 평균 주택 가액은 8억 원이 넘었고, 하위 10%는 2천5백만 원 정도로 1년 전보다 약간 줄었다곤 해도 그 차이는 32배가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지만,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집을 갖고 있기만 해도 집값이 오른 경우가 많았고, 공시지가로 1억 원 이상 오른 사람도 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2천만 가구 중에 자기 집이 있는 가구는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열 가구 중 네 가구 이상은 여전히 셋집살이를 한다는 얘깁니다.
개인으로 따져보면, 집이 두 채 이상 있는 다주택자가 전국에 약 212만 명입니다.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섯 채 이상인 사람은 11만 명, 어디 사나 봤더니 서울 송파, 강남, 서초구에 유독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강남 3구에 집 많이 가진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건데, 더 따져보니,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주택 보유자 다섯 명 중의 한 명은 집이 두 채 이상이었습니다.
다주택자들, 집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돈도 벌었습니다.
주택 보유자의 70%가량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 덕을 봤는데, 특히 1년 동안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경우가 104만 명 3억 원 이상이 20만 명, 5억 원 이상 6만 명입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거니깐 실제 집값 상승액은 훨씬 더 크다고 봐야겠죠.
비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와 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의 자산 가치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역시 공시가격 기준으로 상위 10%의 평균 주택 가액은 8억 원이 넘었고, 하위 10%는 2천5백만 원 정도로 1년 전보다 약간 줄었다곤 해도 그 차이는 32배가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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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17 09:46:33
[앵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지만,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집을 갖고 있기만 해도 집값이 오른 경우가 많았고, 공시지가로 1억 원 이상 오른 사람도 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2천만 가구 중에 자기 집이 있는 가구는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열 가구 중 네 가구 이상은 여전히 셋집살이를 한다는 얘깁니다.
개인으로 따져보면, 집이 두 채 이상 있는 다주택자가 전국에 약 212만 명입니다.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섯 채 이상인 사람은 11만 명, 어디 사나 봤더니 서울 송파, 강남, 서초구에 유독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강남 3구에 집 많이 가진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건데, 더 따져보니,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주택 보유자 다섯 명 중의 한 명은 집이 두 채 이상이었습니다.
다주택자들, 집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돈도 벌었습니다.
주택 보유자의 70%가량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 덕을 봤는데, 특히 1년 동안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경우가 104만 명 3억 원 이상이 20만 명, 5억 원 이상 6만 명입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거니깐 실제 집값 상승액은 훨씬 더 크다고 봐야겠죠.
비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와 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의 자산 가치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역시 공시가격 기준으로 상위 10%의 평균 주택 가액은 8억 원이 넘었고, 하위 10%는 2천5백만 원 정도로 1년 전보다 약간 줄었다곤 해도 그 차이는 32배가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무주택 가구지만,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집을 갖고 있기만 해도 집값이 오른 경우가 많았고, 공시지가로 1억 원 이상 오른 사람도 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2천만 가구 중에 자기 집이 있는 가구는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열 가구 중 네 가구 이상은 여전히 셋집살이를 한다는 얘깁니다.
개인으로 따져보면, 집이 두 채 이상 있는 다주택자가 전국에 약 212만 명입니다.
1년 만에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섯 채 이상인 사람은 11만 명, 어디 사나 봤더니 서울 송파, 강남, 서초구에 유독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강남 3구에 집 많이 가진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건데, 더 따져보니,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주택 보유자 다섯 명 중의 한 명은 집이 두 채 이상이었습니다.
다주택자들, 집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돈도 벌었습니다.
주택 보유자의 70%가량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 덕을 봤는데, 특히 1년 동안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경우가 104만 명 3억 원 이상이 20만 명, 5억 원 이상 6만 명입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거니깐 실제 집값 상승액은 훨씬 더 크다고 봐야겠죠.
비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와 싼 집을 갖고 있는 가구의 자산 가치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역시 공시가격 기준으로 상위 10%의 평균 주택 가액은 8억 원이 넘었고, 하위 10%는 2천5백만 원 정도로 1년 전보다 약간 줄었다곤 해도 그 차이는 32배가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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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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