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산불’ 캘리포니아 참사…63명 사망·600여 명 실종
입력 2018.11.17 (09:33)
수정 2018.11.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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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수색작업을 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종자도 600명이 넘어 비극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비극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닉 마에스/주민 : "20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어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인데, 비극입니다. 역사와 추억도 모두 사라졌어요."]
구조대와 경찰이 마을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들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된 실종자도 600명이 넘습니다.
[스티브 콜린스/뷰트카운티 경찰 : "많은 사람이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주기를 저희에게 기대하고 있죠."]
주택 만여 채가 불에 타 주민 수천 명이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소 주민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지역 산불도 진화가 더딥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애킨/경찰 : "3살 아들이 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느냐고 묻는데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은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 재가 흩날리면서 인근 지역 학교는 휴교했고, 당국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수색작업을 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종자도 600명이 넘어 비극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비극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닉 마에스/주민 : "20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어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인데, 비극입니다. 역사와 추억도 모두 사라졌어요."]
구조대와 경찰이 마을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들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된 실종자도 600명이 넘습니다.
[스티브 콜린스/뷰트카운티 경찰 : "많은 사람이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주기를 저희에게 기대하고 있죠."]
주택 만여 채가 불에 타 주민 수천 명이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소 주민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지역 산불도 진화가 더딥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애킨/경찰 : "3살 아들이 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느냐고 묻는데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은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 재가 흩날리면서 인근 지역 학교는 휴교했고, 당국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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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산불’ 캘리포니아 참사…63명 사망·600여 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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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17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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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수색작업을 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종자도 600명이 넘어 비극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비극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닉 마에스/주민 : "20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어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인데, 비극입니다. 역사와 추억도 모두 사라졌어요."]
구조대와 경찰이 마을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들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된 실종자도 600명이 넘습니다.
[스티브 콜린스/뷰트카운티 경찰 : "많은 사람이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주기를 저희에게 기대하고 있죠."]
주택 만여 채가 불에 타 주민 수천 명이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소 주민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지역 산불도 진화가 더딥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애킨/경찰 : "3살 아들이 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느냐고 묻는데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은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 재가 흩날리면서 인근 지역 학교는 휴교했고, 당국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수색작업을 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종자도 600명이 넘어 비극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비극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닉 마에스/주민 : "20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어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인데, 비극입니다. 역사와 추억도 모두 사라졌어요."]
구조대와 경찰이 마을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들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락이 끊겼다며 신고된 실종자도 600명이 넘습니다.
[스티브 콜린스/뷰트카운티 경찰 : "많은 사람이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주기를 저희에게 기대하고 있죠."]
주택 만여 채가 불에 타 주민 수천 명이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소 주민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지역 산불도 진화가 더딥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애킨/경찰 : "3살 아들이 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느냐고 묻는데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은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 재가 흩날리면서 인근 지역 학교는 휴교했고, 당국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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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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