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절벽에 매달린 차량, 시민들이 구조

입력 2018.11.20 (12:53) 수정 2018.11.20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산시 성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절벽에 매달리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산시 성 웨이난시의 산길 내리막 도로 절벽에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절벽 아래는 50m 깊이의 협곡으로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차량구조에 나선 건 인근 주민과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입니다.

이들은 밧줄로 차량을 꽁꽁 묶어 구조를 시도합니다.

[리카이저/웨이난시 교통경찰 : "현장에 도착해 보니 시민들이 밧줄로 차를 묶어 힘을 모아 당기고 있었어요."]

운전자는 고장난 안전띠를 풀 수도 없어 차안에서 신음하며 구조를 기다렸는데요,

시민들의 구조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에 참여한 시민은 20여 명.

시민들의 힘이 모여서인지 구조는 30분 만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절벽에 매달린 차량, 시민들이 구조
    • 입력 2018-11-20 12:54:34
    • 수정2018-11-20 13:00:08
    뉴스 12
[앵커]

산시 성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절벽에 매달리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산시 성 웨이난시의 산길 내리막 도로 절벽에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절벽 아래는 50m 깊이의 협곡으로 보기에도 아찔한데요,

차량구조에 나선 건 인근 주민과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입니다.

이들은 밧줄로 차량을 꽁꽁 묶어 구조를 시도합니다.

[리카이저/웨이난시 교통경찰 : "현장에 도착해 보니 시민들이 밧줄로 차를 묶어 힘을 모아 당기고 있었어요."]

운전자는 고장난 안전띠를 풀 수도 없어 차안에서 신음하며 구조를 기다렸는데요,

시민들의 구조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에 참여한 시민은 20여 명.

시민들의 힘이 모여서인지 구조는 30분 만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