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프리카 최초로 고속열차 개통

입력 2018.11.20 (12:54) 수정 2018.11.20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탕헤르….

지난주 모로코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고속 열차가 개통됐습니다.

모로코 왕국의 모하메드 6세 국왕과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역사적인 고속 열차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서양 연안의 모로코 경제 중심 도시 카사블랑카와 지브롤터 해협에 면한 북부 항구 도시 탕헤르를 연결하는데요.

최고 시속 320km에 달하는 이 고속 열차 덕분에 총 길이 350km인 카사블랑카-탕헤르 구간의 이동 시간은 5시간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게 됐습니다.

모로코의 아프리카 첫 고속열차 사업에는 프랑스국제개발청(AFD)이 자금 지원을 했고, 프랑스 알스톰사의 최신 고속열차 TGV가 도입됐습니다.

모로코 정부는 이번 고속열차 개통을 모로코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서 중요한 도약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 열차 개통이 운행 구간 도시들의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모로코 철도청은 앞으로 3년 내 600만 명 이상이 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로코, 아프리카 최초로 고속열차 개통
    • 입력 2018-11-20 12:55:42
    • 수정2018-11-20 12:59:43
    뉴스 12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탕헤르….

지난주 모로코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고속 열차가 개통됐습니다.

모로코 왕국의 모하메드 6세 국왕과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역사적인 고속 열차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서양 연안의 모로코 경제 중심 도시 카사블랑카와 지브롤터 해협에 면한 북부 항구 도시 탕헤르를 연결하는데요.

최고 시속 320km에 달하는 이 고속 열차 덕분에 총 길이 350km인 카사블랑카-탕헤르 구간의 이동 시간은 5시간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게 됐습니다.

모로코의 아프리카 첫 고속열차 사업에는 프랑스국제개발청(AFD)이 자금 지원을 했고, 프랑스 알스톰사의 최신 고속열차 TGV가 도입됐습니다.

모로코 정부는 이번 고속열차 개통을 모로코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서 중요한 도약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 열차 개통이 운행 구간 도시들의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모로코 철도청은 앞으로 3년 내 600만 명 이상이 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