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고향 아무르/황새 보존의 중심지
입력 2018.11.20 (21:46)
수정 2018.11.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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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황새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러시아 해외취재 순서,
이번에는
러시아 아무르지역 황새의 중요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1쌍이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1971년
한반도 야생에서 사라진
황새 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황새를 기증한 곳은
러시아 아무르지역의
킨칸스키 자연보호구,
이곳에서는
일본 도요오카 시에도
황새를 기증해
현재의 복원 작업을 견인했습니다.
<유리 다르만 박사/
아무르 자연보호구>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일본에 황새들을 보냈습니다. 보고서에 보신 것처럼 일본에 잘 번식해서 140여 마리 이상이 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 아무르지역은
황새 보존을 위한 핵심지역입니다.
인접 국가보다
비교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
황새가 서식하기에 적합해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지가 넓어
황새의 먹이가 풍부하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높은 나무도 많아
번식하기에 유리합니다.
<안드리비치 블라디미르/
하바롭스크 자연보호구 소장>
"가장 중요한 것은 황새가 섭취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입니다. 물고기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나무들도 중요합니다."
특히 아무르 지역과
이곳 황새는 동양 황새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의
텃새 황새들과 접촉해야
다양한 개체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지용수기자>
"끝없는 습지가 펼쳐진 이곳,
황새의 고향 러시아 아무르에서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숩니다."
황새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러시아 해외취재 순서,
이번에는
러시아 아무르지역 황새의 중요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1쌍이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1971년
한반도 야생에서 사라진
황새 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황새를 기증한 곳은
러시아 아무르지역의
킨칸스키 자연보호구,
이곳에서는
일본 도요오카 시에도
황새를 기증해
현재의 복원 작업을 견인했습니다.
<유리 다르만 박사/
아무르 자연보호구>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일본에 황새들을 보냈습니다. 보고서에 보신 것처럼 일본에 잘 번식해서 140여 마리 이상이 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 아무르지역은
황새 보존을 위한 핵심지역입니다.
인접 국가보다
비교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
황새가 서식하기에 적합해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지가 넓어
황새의 먹이가 풍부하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높은 나무도 많아
번식하기에 유리합니다.
<안드리비치 블라디미르/
하바롭스크 자연보호구 소장>
"가장 중요한 것은 황새가 섭취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입니다. 물고기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나무들도 중요합니다."
특히 아무르 지역과
이곳 황새는 동양 황새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의
텃새 황새들과 접촉해야
다양한 개체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지용수기자>
"끝없는 습지가 펼쳐진 이곳,
황새의 고향 러시아 아무르에서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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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의 고향 아무르/황새 보존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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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0 21:46:41
- 수정2018-11-20 23:08:10

[앵커멘트]
황새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러시아 해외취재 순서,
이번에는
러시아 아무르지역 황새의 중요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1쌍이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1971년
한반도 야생에서 사라진
황새 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황새를 기증한 곳은
러시아 아무르지역의
킨칸스키 자연보호구,
이곳에서는
일본 도요오카 시에도
황새를 기증해
현재의 복원 작업을 견인했습니다.
<유리 다르만 박사/
아무르 자연보호구>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일본에 황새들을 보냈습니다. 보고서에 보신 것처럼 일본에 잘 번식해서 140여 마리 이상이 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 아무르지역은
황새 보존을 위한 핵심지역입니다.
인접 국가보다
비교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
황새가 서식하기에 적합해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지가 넓어
황새의 먹이가 풍부하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높은 나무도 많아
번식하기에 유리합니다.
<안드리비치 블라디미르/
하바롭스크 자연보호구 소장>
"가장 중요한 것은 황새가 섭취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입니다. 물고기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나무들도 중요합니다."
특히 아무르 지역과
이곳 황새는 동양 황새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의
텃새 황새들과 접촉해야
다양한 개체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지용수기자>
"끝없는 습지가 펼쳐진 이곳,
황새의 고향 러시아 아무르에서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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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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