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 출범…민주노총 참여 권고

입력 2018.11.22 (12:03) 수정 2018.11.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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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 노동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아직까지 논의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참여를 권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1차 본위원회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1월부터 가동됐던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관련법 정비에 따라 공식 출범하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사회노동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기구 개편과 협의 사항 도출 등 성과를 거둔 위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대화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와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 같은 노동 관련 현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과 양극화 문제 등 핵심 사회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탄력 근로제 확대 문제를 논의할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를 경사노위 산하에 설치하는 안건이 상정됩니다.

특히, 회의에 불참한 민주노총을 향해 사회적 대화 합류를 촉구하는 내용의 '참여 권고문' 채택도 논의합니다.

경사노위는 현행법상 18명의 본위원회 위원을 두도록 했지만 민주노총이 합류하지 않음에 따라 17명 체제로 출발한 상태입니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과 경총 등 노·사단체를 비롯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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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사회노동위 출범…민주노총 참여 권고
    • 입력 2018-11-22 12:04:24
    • 수정2018-11-22 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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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 노동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아직까지 논의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참여를 권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1차 본위원회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1월부터 가동됐던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관련법 정비에 따라 공식 출범하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사회노동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기구 개편과 협의 사항 도출 등 성과를 거둔 위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대화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와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 같은 노동 관련 현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과 양극화 문제 등 핵심 사회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탄력 근로제 확대 문제를 논의할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를 경사노위 산하에 설치하는 안건이 상정됩니다.

특히, 회의에 불참한 민주노총을 향해 사회적 대화 합류를 촉구하는 내용의 '참여 권고문' 채택도 논의합니다.

경사노위는 현행법상 18명의 본위원회 위원을 두도록 했지만 민주노총이 합류하지 않음에 따라 17명 체제로 출발한 상태입니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과 경총 등 노·사단체를 비롯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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