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원대 태양광 사업 추진 농어촌公...사장이 태양광 사업자 의혹
입력 2018.11.22 (20:13)
수정 2018.11.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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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해
7조 원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저수지 9백 곳에
이런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실크// 발전량은
연간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2.9 GW,
사업비는 7조 5천억 원댑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의 등기부 등본입니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겸했던
최 사장은 취임하기 전에 대표이사를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정 모 씨에게
사내 이사직은 아들에게 각각 넘겼습니다.
등본에 표기된 업체 주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서울 사무실은
간판도 없이 문이 닫혀 있습니다.
00 빌딩 관계자
"아 거기 00 빌딩 맞죠? 혹시 803호에
00 에너지라고 회사 있나요?"
"그런 거 없는데요. 거기는 민주연대에요. 한 7,8년 넘었어요."
업체 간판을 내건
전북 김제의 사무실은
최 사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 사무실로 썼던 곳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최 사장은
가족과 보좌진 생계를 위해
작은 전기회사를 꾸렸고,
비서 출신 대표가 태양광 설치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회사 매출액은
3천만 원도 안 되고
태양광 실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해
7조 원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저수지 9백 곳에
이런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실크// 발전량은
연간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2.9 GW,
사업비는 7조 5천억 원댑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의 등기부 등본입니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겸했던
최 사장은 취임하기 전에 대표이사를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정 모 씨에게
사내 이사직은 아들에게 각각 넘겼습니다.
등본에 표기된 업체 주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서울 사무실은
간판도 없이 문이 닫혀 있습니다.
00 빌딩 관계자
"아 거기 00 빌딩 맞죠? 혹시 803호에
00 에너지라고 회사 있나요?"
"그런 거 없는데요. 거기는 민주연대에요. 한 7,8년 넘었어요."
업체 간판을 내건
전북 김제의 사무실은
최 사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 사무실로 썼던 곳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최 사장은
가족과 보좌진 생계를 위해
작은 전기회사를 꾸렸고,
비서 출신 대표가 태양광 설치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회사 매출액은
3천만 원도 안 되고
태양광 실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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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조원대 태양광 사업 추진 농어촌公...사장이 태양광 사업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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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2 20:13:35
- 수정2018-11-23 00:04:58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해
7조 원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저수지 9백 곳에
이런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실크// 발전량은
연간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2.9 GW,
사업비는 7조 5천억 원댑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아들이
태양광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의 등기부 등본입니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겸했던
최 사장은 취임하기 전에 대표이사를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정 모 씨에게
사내 이사직은 아들에게 각각 넘겼습니다.
등본에 표기된 업체 주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서울 사무실은
간판도 없이 문이 닫혀 있습니다.
00 빌딩 관계자
"아 거기 00 빌딩 맞죠? 혹시 803호에
00 에너지라고 회사 있나요?"
"그런 거 없는데요. 거기는 민주연대에요. 한 7,8년 넘었어요."
업체 간판을 내건
전북 김제의 사무실은
최 사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 사무실로 썼던 곳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최 사장은
가족과 보좌진 생계를 위해
작은 전기회사를 꾸렸고,
비서 출신 대표가 태양광 설치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회사 매출액은
3천만 원도 안 되고
태양광 실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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