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천만 배우’ 송강호 vs 하정우…연말 극장가 대전

입력 2018.11.23 (08:29) 수정 2018.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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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12월,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모두 갖춘 송강호 씨와 하정우 씨가 맞붙습니다.

먼저 관객들에게 선보일 작품은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씨 주연의 영화 ‘마약왕’.

[송강호/이두삼 역 : "이게 애국 아이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라 믿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전설의 마약왕이 된 한 밀수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는데요,

특히 송강호 씨의 연기 변신이 관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소시민적인 느낌, 그리고 이웃사촌 같은 느낌들을 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 왔기 때문에 '마약왕'이라는 영화가 ‘남다르게 관객 분들이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들 앞에 선 조정석 씨, 아내가 아닌 송강호 씨에게 애정 공세를 펼쳤는데요.

[조정석/배우 : "송강호 선배님하고 다시 ‘관상’에 이어서 다시 재회한다는 게 굉장히 기뻤고,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죠."]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열연 중인 배두나 씨는 이번 작품에선 당대 최고의 로비스트를 연기했는데요.

극 중 4개 국어를 선보인 그녀답게, 제작 보고회에서도 능숙한 외국어를 선보였습니다.

[배두나 : "안녕하세요. 저는 배두나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화는 12월 19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보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이보다 일주일 늦게 관객들을 찾아올 하정우 씨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 기업이 DMZ 지하 벙커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타임 액션 영화!

하정우 씨가 군사 기업의 캡틴을, 이선균 씨가 작전의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하정우/캡틴 에이헵 역 : "누가 선두로 갈래?"]

대사의 80% 가량이 영어였던 하정우 씨,

액션 연기보다 대사 외우는 게 더 힘들었다고요?

[하정우/배우 : "이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해요. 많이 오해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많이 준비를 하고 많이 연습을 했어요. 감독님과 준비를 같이 5년 동안 했었죠."]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답게 ‘PMC: 더 벙커’는 개봉 전 54개국에 선판매되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두 배우의 신작은 올 연말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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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3 0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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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12월,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모두 갖춘 송강호 씨와 하정우 씨가 맞붙습니다.

먼저 관객들에게 선보일 작품은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씨 주연의 영화 ‘마약왕’.

[송강호/이두삼 역 : "이게 애국 아이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라 믿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전설의 마약왕이 된 한 밀수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는데요,

특히 송강호 씨의 연기 변신이 관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소시민적인 느낌, 그리고 이웃사촌 같은 느낌들을 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 왔기 때문에 '마약왕'이라는 영화가 ‘남다르게 관객 분들이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들 앞에 선 조정석 씨, 아내가 아닌 송강호 씨에게 애정 공세를 펼쳤는데요.

[조정석/배우 : "송강호 선배님하고 다시 ‘관상’에 이어서 다시 재회한다는 게 굉장히 기뻤고,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죠."]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열연 중인 배두나 씨는 이번 작품에선 당대 최고의 로비스트를 연기했는데요.

극 중 4개 국어를 선보인 그녀답게, 제작 보고회에서도 능숙한 외국어를 선보였습니다.

[배두나 : "안녕하세요. 저는 배두나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화는 12월 19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보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이보다 일주일 늦게 관객들을 찾아올 하정우 씨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 기업이 DMZ 지하 벙커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타임 액션 영화!

하정우 씨가 군사 기업의 캡틴을, 이선균 씨가 작전의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하정우/캡틴 에이헵 역 : "누가 선두로 갈래?"]

대사의 80% 가량이 영어였던 하정우 씨,

액션 연기보다 대사 외우는 게 더 힘들었다고요?

[하정우/배우 : "이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해요. 많이 오해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많이 준비를 하고 많이 연습을 했어요. 감독님과 준비를 같이 5년 동안 했었죠."]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답게 ‘PMC: 더 벙커’는 개봉 전 54개국에 선판매되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두 배우의 신작은 올 연말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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