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값 인상에 후원도 ‘뚝’…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입력 2018.11.23 (21:42)
수정 2018.11.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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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이 찾아오면 저소득층의 또 다른 걱정은 연탄값 인상입니다.
3년째 연탄 가격은 오르는데 후원의 손길도 줄고 있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비어 있던 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80대 노부부가 후원받은 연탄은 3백 장,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철순/81살/전주시 효자동 : "모자라니까... 3월에는 춥잖아. 그 때는 그냥 안 때. 그 때까지 어떻게 때겠어. 없는 걸..."]
경기 침체 속에 연탄값이 오르면서 후원의 손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국춘/전주 연탄은행 대표 : "연탄 비용이 인상이 되다 보니까 후원하시는 분들도 한 장, 한 장 좀 부담스러워 해요."]
연탄 한 장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680원, 정부가 3년 연속 연탄값을 인상하면서 공장도 가격은 7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2020년까지 연탄 제조 보조금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용복/연탄 생산 공장 상무 : "공장이 없어지면 먼 곳에 연탄 공장이 있는 곳에서 연탄을 운반해 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일단 수송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되죠."]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쿠폰 지원금을 30%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저소득층의 또 다른 걱정은 연탄값 인상입니다.
3년째 연탄 가격은 오르는데 후원의 손길도 줄고 있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비어 있던 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80대 노부부가 후원받은 연탄은 3백 장,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철순/81살/전주시 효자동 : "모자라니까... 3월에는 춥잖아. 그 때는 그냥 안 때. 그 때까지 어떻게 때겠어. 없는 걸..."]
경기 침체 속에 연탄값이 오르면서 후원의 손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국춘/전주 연탄은행 대표 : "연탄 비용이 인상이 되다 보니까 후원하시는 분들도 한 장, 한 장 좀 부담스러워 해요."]
연탄 한 장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680원, 정부가 3년 연속 연탄값을 인상하면서 공장도 가격은 7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2020년까지 연탄 제조 보조금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용복/연탄 생산 공장 상무 : "공장이 없어지면 먼 곳에 연탄 공장이 있는 곳에서 연탄을 운반해 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일단 수송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되죠."]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쿠폰 지원금을 30%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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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값 인상에 후원도 ‘뚝’…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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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3 2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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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오면 저소득층의 또 다른 걱정은 연탄값 인상입니다.
3년째 연탄 가격은 오르는데 후원의 손길도 줄고 있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비어 있던 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80대 노부부가 후원받은 연탄은 3백 장,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철순/81살/전주시 효자동 : "모자라니까... 3월에는 춥잖아. 그 때는 그냥 안 때. 그 때까지 어떻게 때겠어. 없는 걸..."]
경기 침체 속에 연탄값이 오르면서 후원의 손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국춘/전주 연탄은행 대표 : "연탄 비용이 인상이 되다 보니까 후원하시는 분들도 한 장, 한 장 좀 부담스러워 해요."]
연탄 한 장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680원, 정부가 3년 연속 연탄값을 인상하면서 공장도 가격은 7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2020년까지 연탄 제조 보조금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용복/연탄 생산 공장 상무 : "공장이 없어지면 먼 곳에 연탄 공장이 있는 곳에서 연탄을 운반해 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일단 수송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되죠."]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쿠폰 지원금을 30%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저소득층의 또 다른 걱정은 연탄값 인상입니다.
3년째 연탄 가격은 오르는데 후원의 손길도 줄고 있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비어 있던 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80대 노부부가 후원받은 연탄은 3백 장,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철순/81살/전주시 효자동 : "모자라니까... 3월에는 춥잖아. 그 때는 그냥 안 때. 그 때까지 어떻게 때겠어. 없는 걸..."]
경기 침체 속에 연탄값이 오르면서 후원의 손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국춘/전주 연탄은행 대표 : "연탄 비용이 인상이 되다 보니까 후원하시는 분들도 한 장, 한 장 좀 부담스러워 해요."]
연탄 한 장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680원, 정부가 3년 연속 연탄값을 인상하면서 공장도 가격은 7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2020년까지 연탄 제조 보조금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용복/연탄 생산 공장 상무 : "공장이 없어지면 먼 곳에 연탄 공장이 있는 곳에서 연탄을 운반해 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일단 수송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되죠."]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쿠폰 지원금을 30%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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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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