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최악 지진 난 이란 서부서 규모 6.3 강진…2백여명 부상

입력 2018.11.26 (02:38) 수정 2018.11.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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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5일 오후 8시 7분쯤 이란 서부 국경지대인 케르만샤 주(州) 사르폴레자헙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 진앙은 사르폴레자헙에서 남서쪽으로 20㎞ 지점입니다.

본진 이후 약 2시간 동안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5차례 이상 이어졌습니다.

진동은 이란과 이라크가 맞닿은 국경 지역은 물론 이라크 북서부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 사르폴레자헙에서 남서쪽으로 160㎞ 정도 떨어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지진으로 2백여 명이 다쳐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내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진이 난 지역의 주민들이 놀라 집을 탈출해 거리로 나온 동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이란 서부 산악지대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케르만샤 주 사르폴레자헙에선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나 지난해 난 지진 가운데 가장 많은 600여명이 숨지고 만2천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미국지질조사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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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전 최악 지진 난 이란 서부서 규모 6.3 강진…2백여명 부상
    • 입력 2018-11-26 02:38:18
    • 수정2018-11-26 05:29:27
    국제
현지시간 25일 오후 8시 7분쯤 이란 서부 국경지대인 케르만샤 주(州) 사르폴레자헙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 진앙은 사르폴레자헙에서 남서쪽으로 20㎞ 지점입니다.

본진 이후 약 2시간 동안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5차례 이상 이어졌습니다.

진동은 이란과 이라크가 맞닿은 국경 지역은 물론 이라크 북서부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 사르폴레자헙에서 남서쪽으로 160㎞ 정도 떨어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지진으로 2백여 명이 다쳐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내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진이 난 지역의 주민들이 놀라 집을 탈출해 거리로 나온 동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이란 서부 산악지대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케르만샤 주 사르폴레자헙에선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나 지난해 난 지진 가운데 가장 많은 600여명이 숨지고 만2천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미국지질조사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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