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제재 면제’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 일정 오늘 논의
입력 2018.11.26 (06:05) 수정 2018.11.26 (07:12)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 예외를 인정함에 따라, 남북한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부터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는데, 이번 주 후반부터는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부터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목표는 이번 주 후반부터 조사에 착수하는 겁니다.

군사분계선 통행을 관리하는 유엔사에 48시간 전에 통보해야 하는 절차를 감안한 시간표입니다.

조사는 개성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구간부터 시작됩니다.

남측 기관차가 6량 객차를 끌고 방북한 뒤, 북측 기관차에 객차를 인계하면, 북측 기관차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북 공동조사단은 레일의 상태와 철도 구간 내 터널, 역의 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의선 조사가 끝나면 금강산에서 두만강을 잇는 동해선 조사가 이어집니다.

전체 조사 기간은 보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식의 전제 조건이 철도 공동조사가 이뤄지게 되면서, 남북이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연내 착공식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남북 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철도 연결 착공식은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철도 연결이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2022년엔 열차로 북경 올림픽 응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유엔과 미국의 제재 예외 인정이 공동 조사에만 국한 돼 있어 실제 착공식까지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진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재 면제’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 일정 오늘 논의
    • 입력 2018-11-26 06:05:28
    • 수정2018-11-26 07:12:52
    뉴스광장 1부
[앵커]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 예외를 인정함에 따라, 남북한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부터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는데, 이번 주 후반부터는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부터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목표는 이번 주 후반부터 조사에 착수하는 겁니다.

군사분계선 통행을 관리하는 유엔사에 48시간 전에 통보해야 하는 절차를 감안한 시간표입니다.

조사는 개성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구간부터 시작됩니다.

남측 기관차가 6량 객차를 끌고 방북한 뒤, 북측 기관차에 객차를 인계하면, 북측 기관차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북 공동조사단은 레일의 상태와 철도 구간 내 터널, 역의 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의선 조사가 끝나면 금강산에서 두만강을 잇는 동해선 조사가 이어집니다.

전체 조사 기간은 보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식의 전제 조건이 철도 공동조사가 이뤄지게 되면서, 남북이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연내 착공식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남북 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철도 연결 착공식은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철도 연결이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2022년엔 열차로 북경 올림픽 응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유엔과 미국의 제재 예외 인정이 공동 조사에만 국한 돼 있어 실제 착공식까지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진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