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프랑스 꺾고 데이비스컵 우승…월드컵 패배 설욕

입력 2018.11.26 (08:09) 수정 2018.1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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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정상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결승전(4단1복식) 프랑스와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날 1, 2단식과 복식까지 2승 1패로 앞선 크로아티아는 이날 3단식에서 마린 칠리치(7위)가 프랑스의 뤼카 푸유(32위)를 3-0(7-6<7-3> 6-3 6-3)으로 제압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데이비스컵 패권을 탈환했다.

경기장에는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이 방문해 크로아티아의 우승을 함께 기뻐했다.

외국 언론들은 '크로아티아가 올해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는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반면 프랑스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올해는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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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6 08:09:51
    • 수정2018-11-26 08:15:11
    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정상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결승전(4단1복식) 프랑스와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날 1, 2단식과 복식까지 2승 1패로 앞선 크로아티아는 이날 3단식에서 마린 칠리치(7위)가 프랑스의 뤼카 푸유(32위)를 3-0(7-6<7-3> 6-3 6-3)으로 제압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데이비스컵 패권을 탈환했다.

경기장에는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이 방문해 크로아티아의 우승을 함께 기뻐했다.

외국 언론들은 '크로아티아가 올해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는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반면 프랑스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올해는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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