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클래식 본고장’ 체코·슬로바키아 공연

입력 2018.11.26 (09:54) 수정 2018.1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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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교향악단이 올해 건국 100주년을 맞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초청을 받아 순회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씨와의 협연으로 클래식 본고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프라하에서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쾌한 선율이 체코의 유서 깊은 공연장 안에 울려 퍼집니다.

체코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 92번,

KBS교향악단이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건립 100주년 기념 공연의 첫곡으로 선택한 곡입니다.

[요엘 레비/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드보르자크로 시작한 이유는 주최 측에서 매우 인기 있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 씨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함께 연주해 열띤 환호를 받았습니다.

[알레나 스보보바/관객 : "라흐마니노프 3번 협주곡 연주는 아주 훌륭했고 그래서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체코의 대표적 피아니스트 루돌프 프리쿠스니를 기념하는 페스티벌에 국내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KBS교향악단이 초청됐습니다.

[얀 피셔/체코 전 총리 : "매우 환상적입니다.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체코를 찾아 줘 매우 감사합니다."]

KBS교향악단은 체코와 슬로바키아 순회 공연을 통해 60년 간 이어온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한층 심화시킬 계획입니다.

프라하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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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클래식 본고장’ 체코·슬로바키아 공연
    • 입력 2018-11-26 09:56:00
    • 수정2018-11-26 0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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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교향악단이 올해 건국 100주년을 맞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초청을 받아 순회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씨와의 협연으로 클래식 본고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프라하에서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쾌한 선율이 체코의 유서 깊은 공연장 안에 울려 퍼집니다.

체코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 92번,

KBS교향악단이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건립 100주년 기념 공연의 첫곡으로 선택한 곡입니다.

[요엘 레비/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드보르자크로 시작한 이유는 주최 측에서 매우 인기 있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 씨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함께 연주해 열띤 환호를 받았습니다.

[알레나 스보보바/관객 : "라흐마니노프 3번 협주곡 연주는 아주 훌륭했고 그래서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체코의 대표적 피아니스트 루돌프 프리쿠스니를 기념하는 페스티벌에 국내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KBS교향악단이 초청됐습니다.

[얀 피셔/체코 전 총리 : "매우 환상적입니다.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체코를 찾아 줘 매우 감사합니다."]

KBS교향악단은 체코와 슬로바키아 순회 공연을 통해 60년 간 이어온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한층 심화시킬 계획입니다.

프라하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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