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수역 술집 폭행’ 피의자 4명 조사 마쳐…“사건 조기에 마무리할 것”

입력 2018.11.26 (13:08) 수정 2018.1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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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술집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녀 피의자 5명 중 4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6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5명 중 머리를 다쳤던 여성 1명을 뺀 나머지 4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며 "부상을 당한 여성도 곧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주점 업주와 남녀 커플, 남성 일행과 함께 있다가 자리를 뜬 남성 1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확보한 CCTV 영상과 휴대전화 촬영 동영상을 분석해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장에서 여성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남녀 커플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 커플 당사자라고 올라온 글은 직접 게시한 것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커플이 '같은 고향 출신이 모인 채팅방에 사진을 올렸는데 누군가 글을 올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13일 새벽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술집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여성 측에서는 '여성 혐오' 폭행이라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남성 측은 여성들이 먼저 시비를 걸고 욕설을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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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수역 술집 폭행’ 피의자 4명 조사 마쳐…“사건 조기에 마무리할 것”
    • 입력 2018-11-26 13:08:13
    • 수정2018-11-26 13:28:59
    사회
'이수역 술집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녀 피의자 5명 중 4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6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5명 중 머리를 다쳤던 여성 1명을 뺀 나머지 4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며 "부상을 당한 여성도 곧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주점 업주와 남녀 커플, 남성 일행과 함께 있다가 자리를 뜬 남성 1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확보한 CCTV 영상과 휴대전화 촬영 동영상을 분석해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장에서 여성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남녀 커플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 커플 당사자라고 올라온 글은 직접 게시한 것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커플이 '같은 고향 출신이 모인 채팅방에 사진을 올렸는데 누군가 글을 올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13일 새벽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술집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여성 측에서는 '여성 혐오' 폭행이라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남성 측은 여성들이 먼저 시비를 걸고 욕설을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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