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문 영추문 전면 개방…동서남북 드나든다
입력 2018.11.26 (15:36)
수정 2018.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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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이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에 전면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6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해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관람객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주로 출입한 문으로, 연추문(延秋門)이라고도 합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관동별곡'에서 "연추문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라고 노래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9세기 중반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지었으나, 1926년 전차 노선이 만들어진 뒤 석축이 무너지면서 철거됐고 1975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영추문 개방 첫날 하루 동안 경복궁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영추문은 다른 출입구와 같은 시간에 개방하며, 관람료는 3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6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해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관람객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주로 출입한 문으로, 연추문(延秋門)이라고도 합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관동별곡'에서 "연추문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라고 노래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9세기 중반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지었으나, 1926년 전차 노선이 만들어진 뒤 석축이 무너지면서 철거됐고 1975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영추문 개방 첫날 하루 동안 경복궁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영추문은 다른 출입구와 같은 시간에 개방하며, 관람료는 3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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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서문 영추문 전면 개방…동서남북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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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6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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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이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에 전면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6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해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관람객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주로 출입한 문으로, 연추문(延秋門)이라고도 합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관동별곡'에서 "연추문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라고 노래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9세기 중반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지었으나, 1926년 전차 노선이 만들어진 뒤 석축이 무너지면서 철거됐고 1975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영추문 개방 첫날 하루 동안 경복궁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영추문은 다른 출입구와 같은 시간에 개방하며, 관람료는 3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6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해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관람객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주로 출입한 문으로, 연추문(延秋門)이라고도 합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관동별곡'에서 "연추문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라고 노래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9세기 중반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지었으나, 1926년 전차 노선이 만들어진 뒤 석축이 무너지면서 철거됐고 1975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영추문 개방 첫날 하루 동안 경복궁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영추문은 다른 출입구와 같은 시간에 개방하며, 관람료는 3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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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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