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씨름, 첫 남북 공동 무형유산 등재”

문화재청이 오늘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막한 유네스코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가, 남북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를 신청한 씨름을 하나로 묶어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심사는 모레부터지만, 무형유산위원회는 사안의 상징성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개회일인 오늘 씨름 공동 등재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