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중견기업 규제 개선…성장사다리 보강하겠다”

입력 2018.11.26 (17:49) 수정 2018.11.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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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6일)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강호갑 회장을 비롯한 중견련 회장단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성장 사다리를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 장관은 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을 촉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다양한 규제 혁신과 세제·금융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최진식 SIMPAC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대표이사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를 요청했고, 송무석 상감엠앤티 회장은 조선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은 최근 상법과 공정거래법 등 규제법안이 기업가 정신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고, 구자영 이에이치씨 대표이사는 '대·중소 상생협력법'상 사업조정제도의 남용 방지와 조사 공정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성 장관은 건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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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6 17:49:33
    • 수정2018-11-26 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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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6일)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강호갑 회장을 비롯한 중견련 회장단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성장 사다리를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 장관은 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을 촉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다양한 규제 혁신과 세제·금융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최진식 SIMPAC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대표이사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를 요청했고, 송무석 상감엠앤티 회장은 조선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은 최근 상법과 공정거래법 등 규제법안이 기업가 정신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고, 구자영 이에이치씨 대표이사는 '대·중소 상생협력법'상 사업조정제도의 남용 방지와 조사 공정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성 장관은 건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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