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건설 1조1천400억 원 투자

입력 2018.11.26 (17:54) 수정 2018.11.26 (1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조1천396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26일)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연산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투자 진행을 위해 현지 법인 가칭 SK 배터리 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 세우고, 앞으로 건설 투자비와 운전 자본금 등을 연도별 분할출자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생산량 증가를 고려해 투자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조지아주는 고용·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 건설 투자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라 한국·중국·유럽·미국에 이르는 글로벌 4각 생산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공장 건설투자 결정을 비롯해 앞으로 수주 증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4.7 GWh의 생산량의 1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이노,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건설 1조1천400억 원 투자
    • 입력 2018-11-26 17:54:50
    • 수정2018-11-26 18:08:56
    경제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조1천396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26일)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연산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투자 진행을 위해 현지 법인 가칭 SK 배터리 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 세우고, 앞으로 건설 투자비와 운전 자본금 등을 연도별 분할출자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생산량 증가를 고려해 투자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조지아주는 고용·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 건설 투자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따라 한국·중국·유럽·미국에 이르는 글로벌 4각 생산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공장 건설투자 결정을 비롯해 앞으로 수주 증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4.7 GWh의 생산량의 1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