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쓰레기 대란' 급한불은 껐지만...
입력 2018.11.26 (20:21)
수정 2018.11.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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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목포 광역
위생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립률이 90%를 넘어섰는데요,
목포시가 매립장 주변에
소각장을 설치해
기존 매립했던 쓰레기를
소각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지어진 목포 광역위생매립장...
각종 쓰레기를 실은 차량들이
매립장을 드나듭니다.
쓰레기를 쏟아 붓고 흙으로 덮습니다.
-----------------------
현재 매립률은 91%!
5년 뒤면 포화상태에 이릅니다.
대체 매립지를 찾지 못한
목포시는 현 매립장 부지를 정비해
사용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실크슈퍼)
매립부지면적 18만 제곱미터 가운데
5만 제곱미터를 굴착해
폐기물을 처리한 뒤 재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3백 40억원이 들고
매립 연한을 12년 정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목포시는 1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최근 주민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정비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청 [인터뷰]
;매립장을 새로 조성할 곳이 없습니다.
매립장을 굴착해서 정비해서 다시 사용하는 매립장 순환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뒤면
다시 대체 매립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목포시는
현 매립장 인근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각장을 설치하면 매립양을
줄일 수 있어 50년 이상 매립장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립장 인근 주민 [녹취
음식물 처리장 있고, 매립장 있고 온갖 혐오시설이 집약돼 있습니다.
몇십 년간 이렇게 혐오시설이 들어왔는데 또 이렇게 들어온다고 하니까.
목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매립장
정비 사업을 마무리 짓고
소각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인데
주민 설득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목포 광역
위생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립률이 90%를 넘어섰는데요,
목포시가 매립장 주변에
소각장을 설치해
기존 매립했던 쓰레기를
소각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지어진 목포 광역위생매립장...
각종 쓰레기를 실은 차량들이
매립장을 드나듭니다.
쓰레기를 쏟아 붓고 흙으로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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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립률은 91%!
5년 뒤면 포화상태에 이릅니다.
대체 매립지를 찾지 못한
목포시는 현 매립장 부지를 정비해
사용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실크슈퍼)
매립부지면적 18만 제곱미터 가운데
5만 제곱미터를 굴착해
폐기물을 처리한 뒤 재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3백 40억원이 들고
매립 연한을 12년 정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목포시는 1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최근 주민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정비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청 [인터뷰]
;매립장을 새로 조성할 곳이 없습니다.
매립장을 굴착해서 정비해서 다시 사용하는 매립장 순환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뒤면
다시 대체 매립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목포시는
현 매립장 인근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각장을 설치하면 매립양을
줄일 수 있어 50년 이상 매립장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립장 인근 주민 [녹취
음식물 처리장 있고, 매립장 있고 온갖 혐오시설이 집약돼 있습니다.
몇십 년간 이렇게 혐오시설이 들어왔는데 또 이렇게 들어온다고 하니까.
목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매립장
정비 사업을 마무리 짓고
소각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인데
주민 설득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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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쓰레기 대란' 급한불은 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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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6 20:21:17
- 수정2018-11-26 23:42:18

[앵커멘트]
목포 광역
위생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립률이 90%를 넘어섰는데요,
목포시가 매립장 주변에
소각장을 설치해
기존 매립했던 쓰레기를
소각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지어진 목포 광역위생매립장...
각종 쓰레기를 실은 차량들이
매립장을 드나듭니다.
쓰레기를 쏟아 붓고 흙으로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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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립률은 91%!
5년 뒤면 포화상태에 이릅니다.
대체 매립지를 찾지 못한
목포시는 현 매립장 부지를 정비해
사용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실크슈퍼)
매립부지면적 18만 제곱미터 가운데
5만 제곱미터를 굴착해
폐기물을 처리한 뒤 재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3백 40억원이 들고
매립 연한을 12년 정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목포시는 1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최근 주민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정비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청 [인터뷰]
;매립장을 새로 조성할 곳이 없습니다.
매립장을 굴착해서 정비해서 다시 사용하는 매립장 순환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뒤면
다시 대체 매립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목포시는
현 매립장 인근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각장을 설치하면 매립양을
줄일 수 있어 50년 이상 매립장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립장 인근 주민 [녹취
음식물 처리장 있고, 매립장 있고 온갖 혐오시설이 집약돼 있습니다.
몇십 년간 이렇게 혐오시설이 들어왔는데 또 이렇게 들어온다고 하니까.
목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매립장
정비 사업을 마무리 짓고
소각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인데
주민 설득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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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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