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고향 아무르/황새 공동 연구 추진

입력 2018.11.26 (21:46) 수정 2018.11.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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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황새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러시아 아무르 해외 기획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황새 복원을 위해
공조하고 있는
한·중·일. 러 학자들의
심포지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호천에 나타난 황새 3마리,

물가를 유유히 거닐며
물고기를 잡고,

들판 한가운데 머물다
훨훨 날아가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한반도를 찾은 황새 가족입니다.
-------------------------------------
동양 황새는
세계적으로 2,500마리에서 3,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희귀종입니다.

황새 보호를 위한
국가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관련국 학자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체계적인
개체 관리와 정확한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
GPS 추적 장치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동 서식지 주변의
환경 보호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드리비치 블라디미르/
하바롭스크 자연보호구 소장>
"극동지역에 서식하는 황새들은 특정한 국가를 선택하지 않고 저마다 적합한 장소를 선택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준은 물, 먹을 것인 많은, 적당한 나무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간 황새 교류도 진행해
특정국가의 황새 멸종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페트르 오시포브/
세계자연기금 아무르지국>
"한국은 황새뿐 아니라 새들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아무르 자연보호구를 찾아
황새 둥지를 둘러보며
러시아 황새 보호 프로젝트 지원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율리야/콤소몰스크 자연보호구 직원>
"많은 사람들이 극동지역을 포함한 국가 전체의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잇습니다."

"황새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학자들의
공동프로그램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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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새의 고향 아무르/황새 공동 연구 추진
    • 입력 2018-11-26 21:46:23
    • 수정2018-11-26 23:26:33
    뉴스9(충주)
[앵커멘트] 황새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러시아 아무르 해외 기획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황새 복원을 위해 공조하고 있는 한·중·일. 러 학자들의 심포지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호천에 나타난 황새 3마리, 물가를 유유히 거닐며 물고기를 잡고, 들판 한가운데 머물다 훨훨 날아가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한반도를 찾은 황새 가족입니다. ------------------------------------- 동양 황새는 세계적으로 2,500마리에서 3,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희귀종입니다. 황새 보호를 위한 국가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관련국 학자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체계적인 개체 관리와 정확한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 GPS 추적 장치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동 서식지 주변의 환경 보호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드리비치 블라디미르/ 하바롭스크 자연보호구 소장> "극동지역에 서식하는 황새들은 특정한 국가를 선택하지 않고 저마다 적합한 장소를 선택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준은 물, 먹을 것인 많은, 적당한 나무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간 황새 교류도 진행해 특정국가의 황새 멸종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페트르 오시포브/ 세계자연기금 아무르지국> "한국은 황새뿐 아니라 새들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아무르 자연보호구를 찾아 황새 둥지를 둘러보며 러시아 황새 보호 프로젝트 지원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율리야/콤소몰스크 자연보호구 직원> "많은 사람들이 극동지역을 포함한 국가 전체의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잇습니다." "황새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학자들의 공동프로그램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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