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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팅 환전사업 미끼 거액 가로챈 일당 구속
입력 2018.11.26 (21:50) 수정 2018.11.26 (23:06)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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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마땅한 투자처는 없다 보니
유사수신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도박의
환전사업을 대행하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들을 모집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역 투자 피해액만
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지역 한 고급 타운하우스,

해외 스포츠 도박의
환전사업을 대행한다는 업체가
이곳에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녹취]타운하우스 관계자(음성변조)
사무실 간판도 처음에 달아놨어요.
그러다 자치회에서 항의를 하니까
간판은 내렸는데. 그 후로도 사람들이
무수히 들락거렸어요.

업체 대표 55살 김 모 씨 등은
투자하면 환전 수수료로
한 달에 5~10%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녹취]김OO(피의자)
은행지점장, 검사들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다 투자하고 있어요. (4억 투자에) 한달 2800만원씩 지급됩니다. 곱하기 12개월이에요.

김 씨 등이 8개월 동안
끌어들인 투자자는 70여 명,

장부로 확인된 투자금만
2백60여억 원에 달합니다.

김 씨 등은
투자금 가운데 90억 원을
고급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승용차 등을 구입하는 데 썼습니다.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공증과 보증을 서 주며
다른 투자자의 돈으로
일부 수익금을 주는
이른바 '돌려 막기'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제갈온/광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업은 하지 않고 후순위 배당금으로 피해자들 돈으로 지급한 겁니다. 그래서 후순위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해서...

경찰은 김 씨 등 2명을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하고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공범을 붙잡아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 스포츠 배팅 환전사업 미끼 거액 가로챈 일당 구속
    • 입력 2018-11-26 21:50:43
    • 수정2018-11-26 23:06:11
    뉴스9(광주)
[앵커멘트]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마땅한 투자처는 없다 보니
유사수신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도박의
환전사업을 대행하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들을 모집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역 투자 피해액만
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지역 한 고급 타운하우스,

해외 스포츠 도박의
환전사업을 대행한다는 업체가
이곳에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녹취]타운하우스 관계자(음성변조)
사무실 간판도 처음에 달아놨어요.
그러다 자치회에서 항의를 하니까
간판은 내렸는데. 그 후로도 사람들이
무수히 들락거렸어요.

업체 대표 55살 김 모 씨 등은
투자하면 환전 수수료로
한 달에 5~10%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녹취]김OO(피의자)
은행지점장, 검사들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다 투자하고 있어요. (4억 투자에) 한달 2800만원씩 지급됩니다. 곱하기 12개월이에요.

김 씨 등이 8개월 동안
끌어들인 투자자는 70여 명,

장부로 확인된 투자금만
2백60여억 원에 달합니다.

김 씨 등은
투자금 가운데 90억 원을
고급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승용차 등을 구입하는 데 썼습니다.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공증과 보증을 서 주며
다른 투자자의 돈으로
일부 수익금을 주는
이른바 '돌려 막기'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제갈온/광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업은 하지 않고 후순위 배당금으로 피해자들 돈으로 지급한 겁니다. 그래서 후순위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해서...

경찰은 김 씨 등 2명을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하고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공범을 붙잡아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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