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 '30만시간 무사고'

입력 2018.11.26 (23:23) 수정 2018.11.26 (2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우리 공군의
조종사를 양성하는 제3훈련비행단이
30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창군 이래 최초이자 최장인데요,
세계적으로도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을 마친
공군 항공기들이 하나둘씩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국내 최초개발 훈련기 KT-1들입니다.

마지막 훈련기가 도착하자,
장병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이펙트1]"3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보고합니다. 경례! 필승!"

이 훈련기를
주력으로 운용하는 제3훈련비행단은
2003년부터 15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조종사 2천3백여 명을 키워냈습니다.

양원동 소령 [인터뷰]
/ 213 비행교육대대 비행대장
"상상하기 힘든 시간에 정점에 선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장장 30만 시간의 무사고 달성.

비행 거리를 합하면
1억 천580만 킬로미터인데,
지구를 약 2천9백 바퀴 돈 거리입니다.

우리 공군의
최초이자 최장인 이 기록은,
비행경험 3천 시간을 가진 우수 교수진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최첨단 교육 자원이
함께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김광진 준장[인터뷰]
/ 제3훈련비행단장
"이와 같은 기록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서, 더욱더 비행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비행교육체계 발전에 더욱더 최선을 노력
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30만 시간 무사고 기록으로
KT-1의 안정성이 더 입증돼,
해외 각국 수출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군 제3훈련비행단 '30만시간 무사고'
    • 입력 2018-11-26 23:23:37
    • 수정2018-11-26 23:24:15
    뉴스9(진주)
[앵커멘트] 우리 공군의 조종사를 양성하는 제3훈련비행단이 30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창군 이래 최초이자 최장인데요, 세계적으로도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을 마친 공군 항공기들이 하나둘씩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국내 최초개발 훈련기 KT-1들입니다. 마지막 훈련기가 도착하자, 장병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이펙트1]"3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보고합니다. 경례! 필승!" 이 훈련기를 주력으로 운용하는 제3훈련비행단은 2003년부터 15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조종사 2천3백여 명을 키워냈습니다. 양원동 소령 [인터뷰] / 213 비행교육대대 비행대장 "상상하기 힘든 시간에 정점에 선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장장 30만 시간의 무사고 달성. 비행 거리를 합하면 1억 천580만 킬로미터인데, 지구를 약 2천9백 바퀴 돈 거리입니다. 우리 공군의 최초이자 최장인 이 기록은, 비행경험 3천 시간을 가진 우수 교수진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최첨단 교육 자원이 함께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김광진 준장[인터뷰] / 제3훈련비행단장 "이와 같은 기록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서, 더욱더 비행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비행교육체계 발전에 더욱더 최선을 노력 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30만 시간 무사고 기록으로 KT-1의 안정성이 더 입증돼, 해외 각국 수출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