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연동형비례제는 與 총선·대선 공약…조건없이 수용해야”

입력 2018.11.27 (10:00) 수정 2018.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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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공약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리당략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니라 모호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대통령이 총선과 대선에서 약속했던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언급하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문에도 명시된 내용"이라며 "지난 2015년 8월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당론이라고 브리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였는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일식 비례대표제를 말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언급했다"며 "최근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2015년 민주당이 주장한 내용의 진정한 의미를 빼놓고 말만 인용한 것으로 취지와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고 즉각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동참해달라"면서 "선거제 개혁을 위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조속히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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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연동형비례제는 與 총선·대선 공약…조건없이 수용해야”
    • 입력 2018-11-27 10:00:32
    • 수정2018-11-27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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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공약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리당략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니라 모호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대통령이 총선과 대선에서 약속했던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언급하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문에도 명시된 내용"이라며 "지난 2015년 8월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당론이라고 브리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였는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일식 비례대표제를 말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언급했다"며 "최근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2015년 민주당이 주장한 내용의 진정한 의미를 빼놓고 말만 인용한 것으로 취지와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고 즉각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동참해달라"면서 "선거제 개혁을 위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조속히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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