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해킹 시도…靑 “한미 동맹 이간질” 수사 의뢰
입력 2018.11.28 (06:32)
수정 2018.11.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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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무더기로 괴문서가 발송된 사건을 청와대가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결과 이미 지난달부터 비슷한 수법의 해킹 시도가 여러 차례 포착돼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전망한다는 국가안보실 문서.
누군가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보낸 가짜 문섭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방식의 해킹이 지난달부터 시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보안업체 감시망에 이번처럼 청와대를 사칭한 수법이 여러 차례 적발된 겁니다.
[보안 전문가/음성변조 : "똑같이 청와대 안보비서실 회의라는 내용으로 위장해서 한글도 있었고 공격이 10월부터 있었거든요."]
2014년 한수원 해킹사건처럼, 연구보고서 등 문서를 이용해 관심을 끈 뒤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당시엔 HWP 문서 파일 안에 악성 코드를 심어놓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PDF문서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 메일을 도용해 또다른 가짜메일 발송이 가능하고 연쇄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해킹 주체와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허위조작 정보가 생산 유포된 경위가 치밀할 뿐 아니라 내용도 한미동맹을 깨뜨리려는 반국가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무더기로 괴문서가 발송된 사건을 청와대가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결과 이미 지난달부터 비슷한 수법의 해킹 시도가 여러 차례 포착돼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전망한다는 국가안보실 문서.
누군가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보낸 가짜 문섭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방식의 해킹이 지난달부터 시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보안업체 감시망에 이번처럼 청와대를 사칭한 수법이 여러 차례 적발된 겁니다.
[보안 전문가/음성변조 : "똑같이 청와대 안보비서실 회의라는 내용으로 위장해서 한글도 있었고 공격이 10월부터 있었거든요."]
2014년 한수원 해킹사건처럼, 연구보고서 등 문서를 이용해 관심을 끈 뒤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당시엔 HWP 문서 파일 안에 악성 코드를 심어놓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PDF문서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 메일을 도용해 또다른 가짜메일 발송이 가능하고 연쇄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해킹 주체와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허위조작 정보가 생산 유포된 경위가 치밀할 뿐 아니라 내용도 한미동맹을 깨뜨리려는 반국가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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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8 06:57:09
[앵커]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무더기로 괴문서가 발송된 사건을 청와대가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결과 이미 지난달부터 비슷한 수법의 해킹 시도가 여러 차례 포착돼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전망한다는 국가안보실 문서.
누군가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보낸 가짜 문섭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방식의 해킹이 지난달부터 시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보안업체 감시망에 이번처럼 청와대를 사칭한 수법이 여러 차례 적발된 겁니다.
[보안 전문가/음성변조 : "똑같이 청와대 안보비서실 회의라는 내용으로 위장해서 한글도 있었고 공격이 10월부터 있었거든요."]
2014년 한수원 해킹사건처럼, 연구보고서 등 문서를 이용해 관심을 끈 뒤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당시엔 HWP 문서 파일 안에 악성 코드를 심어놓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PDF문서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 메일을 도용해 또다른 가짜메일 발송이 가능하고 연쇄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해킹 주체와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허위조작 정보가 생산 유포된 경위가 치밀할 뿐 아니라 내용도 한미동맹을 깨뜨리려는 반국가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무더기로 괴문서가 발송된 사건을 청와대가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결과 이미 지난달부터 비슷한 수법의 해킹 시도가 여러 차례 포착돼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전망한다는 국가안보실 문서.
누군가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보낸 가짜 문섭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방식의 해킹이 지난달부터 시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보안업체 감시망에 이번처럼 청와대를 사칭한 수법이 여러 차례 적발된 겁니다.
[보안 전문가/음성변조 : "똑같이 청와대 안보비서실 회의라는 내용으로 위장해서 한글도 있었고 공격이 10월부터 있었거든요."]
2014년 한수원 해킹사건처럼, 연구보고서 등 문서를 이용해 관심을 끈 뒤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당시엔 HWP 문서 파일 안에 악성 코드를 심어놓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PDF문서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 메일을 도용해 또다른 가짜메일 발송이 가능하고 연쇄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해킹 주체와 범행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허위조작 정보가 생산 유포된 경위가 치밀할 뿐 아니라 내용도 한미동맹을 깨뜨리려는 반국가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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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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