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시총 제치고 16년 만에 글로벌 1위 탈환

입력 2018.12.01 (11:28) 수정 2018.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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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누르고 16년 만에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달러 89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천512억 달러, 우리 돈 약 955조 500억 원으로 늘어 8천474억 달러에 그친 애플을 제쳤습니다.

2012년 석유 기업 엑슨모빌을 제친 이래로 전세계 시가 총액 1위를 유지했던 애플은 지난달 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뒤 한 달 사이 주가가 16%나 하락했습니다.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4년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기업 고객을 겨냥한 클라우드 사업으로 매출의 4분의 1가량을 견인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점 등을 시가총액 1위 탈환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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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1 11:28:11
    • 수정2018-12-01 14:00:00
    국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누르고 16년 만에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달러 89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천512억 달러, 우리 돈 약 955조 500억 원으로 늘어 8천474억 달러에 그친 애플을 제쳤습니다.

2012년 석유 기업 엑슨모빌을 제친 이래로 전세계 시가 총액 1위를 유지했던 애플은 지난달 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뒤 한 달 사이 주가가 16%나 하락했습니다.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4년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기업 고객을 겨냥한 클라우드 사업으로 매출의 4분의 1가량을 견인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점 등을 시가총액 1위 탈환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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