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2달 연속 2.0%↑…농산물 가격 강세
입력 2018.12.04 (12:16)
수정 2018.1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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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목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강세 품목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동안 1%대 상승률을 유지하다 올해 10월부터 2%대로 올라섰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품목은 농산물입니다.
농산물 가운데서는 토마토 가격이 지난해보다 44.4%나 올랐고 파는 35.6%, 쌀은 23.8%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함께 개인 서비스 가격도 올랐습니다.
특히 외식비는 연초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인상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성/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최저임금 그쪽도 오르고 임대료도 많이 오르다 보니까 연초부터 계속 쭉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 달에는 치킨이라든지 이런 쪽이 올라서..."]
또 도시 가스 요금도 지난해 단행된 요금 인하 효과가 없어지며, 3.5% 올라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6.5% 올랐지만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8%보다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자 물가가 안정 목표인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축 물량 방출을 비롯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목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강세 품목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동안 1%대 상승률을 유지하다 올해 10월부터 2%대로 올라섰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품목은 농산물입니다.
농산물 가운데서는 토마토 가격이 지난해보다 44.4%나 올랐고 파는 35.6%, 쌀은 23.8%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함께 개인 서비스 가격도 올랐습니다.
특히 외식비는 연초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인상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성/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최저임금 그쪽도 오르고 임대료도 많이 오르다 보니까 연초부터 계속 쭉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 달에는 치킨이라든지 이런 쪽이 올라서..."]
또 도시 가스 요금도 지난해 단행된 요금 인하 효과가 없어지며, 3.5% 올라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6.5% 올랐지만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8%보다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자 물가가 안정 목표인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축 물량 방출을 비롯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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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물가 2달 연속 2.0%↑…농산물 가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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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4 12:18:19
- 수정2018-12-04 13:00:21
[앵커]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목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강세 품목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동안 1%대 상승률을 유지하다 올해 10월부터 2%대로 올라섰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품목은 농산물입니다.
농산물 가운데서는 토마토 가격이 지난해보다 44.4%나 올랐고 파는 35.6%, 쌀은 23.8%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함께 개인 서비스 가격도 올랐습니다.
특히 외식비는 연초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인상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성/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최저임금 그쪽도 오르고 임대료도 많이 오르다 보니까 연초부터 계속 쭉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 달에는 치킨이라든지 이런 쪽이 올라서..."]
또 도시 가스 요금도 지난해 단행된 요금 인하 효과가 없어지며, 3.5% 올라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6.5% 올랐지만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8%보다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자 물가가 안정 목표인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축 물량 방출을 비롯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목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강세 품목은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동안 1%대 상승률을 유지하다 올해 10월부터 2%대로 올라섰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품목은 농산물입니다.
농산물 가운데서는 토마토 가격이 지난해보다 44.4%나 올랐고 파는 35.6%, 쌀은 23.8%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함께 개인 서비스 가격도 올랐습니다.
특히 외식비는 연초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인상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성/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최저임금 그쪽도 오르고 임대료도 많이 오르다 보니까 연초부터 계속 쭉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 달에는 치킨이라든지 이런 쪽이 올라서..."]
또 도시 가스 요금도 지난해 단행된 요금 인하 효과가 없어지며, 3.5% 올라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6.5% 올랐지만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8%보다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자 물가가 안정 목표인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축 물량 방출을 비롯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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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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