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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수정 의결…현대차 “받아들이기 힘들어”
입력 2018.12.06 (07:11) 수정 2018.12.06 (07:1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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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의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있던 '단체협약 유예 조항'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하자 광주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수정안을 의결했는데요.

현대차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혀 오늘로 예정된 투자협약식이 무산됐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동계 불참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뒤늦게 열린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협의회는 잠정 합의안 가운데 노동계가 반발한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 조항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생산 물량 35만 대를 달성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한다는 내용이 법률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35만 대 생산 물량에 대해서는 그 조항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시정하는 것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했습니다."]

협의회는 해당 조항을 삭제하는 1안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유효 기간을 정하는 2안,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효력을 유지한다는 3안 등 세 가지 안을 현대차에 제시했습니다.

[이병훈/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이렇게 셋 중 하나를 투자자인 현대차가 받아주는 조건부로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수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투자협약식은 무산됐습니다.

2천9백억 원 규모의 광주형 일자리 예산 확보도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협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며 오늘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광주형 일자리’ 수정 의결…현대차 “받아들이기 힘들어”
    • 입력 2018-12-06 07:13:22
    • 수정2018-12-06 0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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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의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있던 '단체협약 유예 조항'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하자 광주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수정안을 의결했는데요.

현대차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혀 오늘로 예정된 투자협약식이 무산됐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동계 불참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뒤늦게 열린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협의회는 잠정 합의안 가운데 노동계가 반발한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 조항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생산 물량 35만 대를 달성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한다는 내용이 법률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35만 대 생산 물량에 대해서는 그 조항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시정하는 것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했습니다."]

협의회는 해당 조항을 삭제하는 1안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유효 기간을 정하는 2안,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효력을 유지한다는 3안 등 세 가지 안을 현대차에 제시했습니다.

[이병훈/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이렇게 셋 중 하나를 투자자인 현대차가 받아주는 조건부로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수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투자협약식은 무산됐습니다.

2천9백억 원 규모의 광주형 일자리 예산 확보도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협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며 오늘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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