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혼집 여성의 일상 공포 ‘도어락’ 외

입력 2018.12.06 (08:48) 수정 2018.12.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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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1인 가구, 특히 도시에서 홀로 사는 여성이 늘면서 1인 거주 여성이 일상에서 겪는 공포에 초점을 맞춘 영화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여성, 일상적으로 불안과 공포와 마주합니다.

낯선 남자와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배달이 올 때도 꺼림칙하기만 합니다.

술 취한 사람의 실수일까, 아니면 강도일까.

["아니 사건 접수라는 게 사건이 터졌을 때 접수가 가능한 겁니다."]

1인 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고 혼자 사는 도시 여성이 급증하는 시대, 영화는 현실 속 불안 요소를 세심하게 짚습니다.

[공효진/'도어락' 배우 : "피할 수 없는 현실과 일상의 공포인 것 같아요. 집이라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는 무장해제가 되는데..."]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장르 관습에 치우치면서 영화의 장점이 줄어드는 인상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는 엄마가 남긴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나섭니다.

신비로운 크리스마스의 숲을 거쳐 4개의 왕국과 마법세계가 풍성한 시각효과와 함께 펼쳐집니다.

인터스텔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매켄지 포이가 주연을 맡아 환상의 왕국을 모험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미 잠수함이 격침되고 미 국방부는 공격형 잠수함 '헌터킬러'를 투입합니다.

알고 보니 러시아 쿠데타 세력이 자국 대통령을 억류하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상황.

이를 막기 위한 특수부대의 지상 임무와 해저 작전이 짜임새 있게 전개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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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혼집 여성의 일상 공포 ‘도어락’ 외
    • 입력 2018-12-06 08:49:37
    • 수정2018-12-06 08: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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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 특히 도시에서 홀로 사는 여성이 늘면서 1인 거주 여성이 일상에서 겪는 공포에 초점을 맞춘 영화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여성, 일상적으로 불안과 공포와 마주합니다.

낯선 남자와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배달이 올 때도 꺼림칙하기만 합니다.

술 취한 사람의 실수일까, 아니면 강도일까.

["아니 사건 접수라는 게 사건이 터졌을 때 접수가 가능한 겁니다."]

1인 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고 혼자 사는 도시 여성이 급증하는 시대, 영화는 현실 속 불안 요소를 세심하게 짚습니다.

[공효진/'도어락' 배우 : "피할 수 없는 현실과 일상의 공포인 것 같아요. 집이라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는 무장해제가 되는데..."]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장르 관습에 치우치면서 영화의 장점이 줄어드는 인상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는 엄마가 남긴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나섭니다.

신비로운 크리스마스의 숲을 거쳐 4개의 왕국과 마법세계가 풍성한 시각효과와 함께 펼쳐집니다.

인터스텔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매켄지 포이가 주연을 맡아 환상의 왕국을 모험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미 잠수함이 격침되고 미 국방부는 공격형 잠수함 '헌터킬러'를 투입합니다.

알고 보니 러시아 쿠데타 세력이 자국 대통령을 억류하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상황.

이를 막기 위한 특수부대의 지상 임무와 해저 작전이 짜임새 있게 전개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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