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조국 재신임에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자는 건가?”

입력 2018.12.06 (11:16) 수정 2018.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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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특별감찰반 사건에 대해 조국 수석에게 개선방안을 지시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자는 것이냐"면서, "모든 야당이 일제히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마당에 대통령이 오기 부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면서 "특검반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면 조국 수석에게 조속히 책임 먼저 묻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조국 수석이 서울대 교수였다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일이 벌어졌는데 가만히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야지 조국 수호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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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6 11:16:33
    • 수정2018-12-06 11:20:1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특별감찰반 사건에 대해 조국 수석에게 개선방안을 지시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자는 것이냐"면서, "모든 야당이 일제히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마당에 대통령이 오기 부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면서 "특검반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면 조국 수석에게 조속히 책임 먼저 묻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조국 수석이 서울대 교수였다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일이 벌어졌는데 가만히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야지 조국 수호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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