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마을’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 위한 아파트 생긴다

입력 2018.12.06 (11:16) 수정 2018.1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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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지원기관들이 모여 있는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밀집 지역인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사회주택을 짓기로 하고, 오늘(6일) 오후 2시에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에는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청년과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24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정도인 월 40만 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건물 1~2층과 옥상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등의 공간이 마련됩니다. 주변 1~2km 안에는 구글캠퍼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

입주 조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352만 원)의 70% 미만이며, 내년 상반기 중 입주 공고가 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서울 신림동·성산동·종로 세운상가 등에 추가로 사회주택을 짓기로 하고, 내후년 상반기 안에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대치동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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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6 11:16:41
    • 수정2018-12-06 18:47:13
    사회
스타트업과 지원기관들이 모여 있는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밀집 지역인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사회주택을 짓기로 하고, 오늘(6일) 오후 2시에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에는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청년과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24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정도인 월 40만 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건물 1~2층과 옥상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등의 공간이 마련됩니다. 주변 1~2km 안에는 구글캠퍼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

입주 조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352만 원)의 70% 미만이며, 내년 상반기 중 입주 공고가 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서울 신림동·성산동·종로 세운상가 등에 추가로 사회주택을 짓기로 하고, 내후년 상반기 안에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대치동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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