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다약물 복용…노인 낙상 골절 위험 높여

입력 2018.12.06 (12:00) 수정 2018.1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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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흡연을 하는 경우 1.5배,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면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노인병학회와 함께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65세 이상 한국인의 골절과 요실금 등 노인증후군 발생 현황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율은 2006년 3.5%에서 2015년 3.8%로 높아졌고, 요실금 유병률도 0.9%에서 1.5%로 상승했습니다.

7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65세에서 69세 사이의 고령자보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3.2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엔 요실금 발생률이 남성보다 2.4배 높았습니다.

흡연하면 낙상 위험이 1.5배 높았고, 비만일 경우 요실금이 생길 위험이 1.3배 높아졌습니다. 또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골절을 당할 위험이 1.6배 높았습니다.

반대로 적당한 운동은 낙상 골절 위험을 2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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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과다약물 복용…노인 낙상 골절 위험 높여
    • 입력 2018-12-06 12:00:42
    • 수정2018-12-06 13:14:24
    사회
노인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흡연을 하는 경우 1.5배,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면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노인병학회와 함께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65세 이상 한국인의 골절과 요실금 등 노인증후군 발생 현황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율은 2006년 3.5%에서 2015년 3.8%로 높아졌고, 요실금 유병률도 0.9%에서 1.5%로 상승했습니다.

7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65세에서 69세 사이의 고령자보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3.2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엔 요실금 발생률이 남성보다 2.4배 높았습니다.

흡연하면 낙상 위험이 1.5배 높았고, 비만일 경우 요실금이 생길 위험이 1.3배 높아졌습니다. 또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골절을 당할 위험이 1.6배 높았습니다.

반대로 적당한 운동은 낙상 골절 위험을 2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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