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화물차 추돌 19명 사상…주행 중 벤츠서 불

입력 2018.12.06 (12:16) 수정 2018.12.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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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해 버스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는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앞쪽 범퍼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노은1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0살 박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들은 제천지역 주민들로 해외 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50분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 군자교 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청과 노점상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점상 가림막과 가판대 등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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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화물차 추돌 19명 사상…주행 중 벤츠서 불
    • 입력 2018-12-06 12:19:03
    • 수정2018-12-06 13:05:35
    뉴스 12
[앵커]

오늘 새벽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해 버스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는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앞쪽 범퍼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노은1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0살 박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들은 제천지역 주민들로 해외 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50분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 군자교 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청과 노점상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점상 가림막과 가판대 등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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