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용현·학익 개발사업 토양오염 정밀 조사해야”

입력 2018.12.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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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들이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전체 부지의 토양오염 여부를 정밀 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인천 지역 25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오늘(6일) 자료를 내고 "미추홀구가 정화사업 시행사업자에 일부 부지에 대한 토양 정밀 조사를 명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2007년 환경 조사에서 나머지 부지의 토양오염이 확인됐던 만큼 전체 부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입수한 미추홀구 행정처분 명령서에 따르면 사업 구역 내 공장 1·2·3 부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와 수은, 구리, 납, 아연 등이 검출됐습니다. 수은은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의 5배가 넘는 23mg/kg이, 구리와 불소는 기준치 2배인 295mg/kg과 942mg/kg가 각각 검출됐다고 시민단체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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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시민단체 “용현·학익 개발사업 토양오염 정밀 조사해야”
    • 입력 2018-12-06 13:56:19
    사회
인천 시민단체들이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전체 부지의 토양오염 여부를 정밀 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인천 지역 25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오늘(6일) 자료를 내고 "미추홀구가 정화사업 시행사업자에 일부 부지에 대한 토양 정밀 조사를 명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2007년 환경 조사에서 나머지 부지의 토양오염이 확인됐던 만큼 전체 부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입수한 미추홀구 행정처분 명령서에 따르면 사업 구역 내 공장 1·2·3 부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와 수은, 구리, 납, 아연 등이 검출됐습니다. 수은은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의 5배가 넘는 23mg/kg이, 구리와 불소는 기준치 2배인 295mg/kg과 942mg/kg가 각각 검출됐다고 시민단체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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