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에 반발’ 현대·기아차 노조 부분파업…“추가파업 검토중”

입력 2018.12.06 (14:55) 수정 2018.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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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6일) 광주형 일자리 추진에 반발하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오전 출근조'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 오후 출근조의 경우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0시 30분까지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각 2시간씩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이번 파업에 동참했으며,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의 현대차 조합원 5만 천여 명, 기아차 조합원 2만 9천여 등 모두 8만여 조합원이 부분 파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내일(7일) 추가파업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일부 수정안 의결을 현대차 사측이 거부했지만, 정부와 광주시가 압박하면 언제든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며 "협상 재추진이 진행되면 추가파업을 포함한 총력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 측도 손실에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오늘(6일) 파업으로 수백억 원 상당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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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 일자리에 반발’ 현대·기아차 노조 부분파업…“추가파업 검토중”
    • 입력 2018-12-06 14:55:40
    • 수정2018-12-06 14:57:09
    사회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6일) 광주형 일자리 추진에 반발하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오전 출근조'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 오후 출근조의 경우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0시 30분까지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각 2시간씩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이번 파업에 동참했으며,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의 현대차 조합원 5만 천여 명, 기아차 조합원 2만 9천여 등 모두 8만여 조합원이 부분 파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내일(7일) 추가파업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일부 수정안 의결을 현대차 사측이 거부했지만, 정부와 광주시가 압박하면 언제든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며 "협상 재추진이 진행되면 추가파업을 포함한 총력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 측도 손실에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오늘(6일) 파업으로 수백억 원 상당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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