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 모집에 2만3천여명 신청

입력 2018.12.06 (15:02) 수정 2018.12.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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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미계약분 2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가 입주자 모집에 2만 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삼성물산은 오늘(6일)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 가구 신청을 받은 결과, 2만 3천229명이 신청해 평균 89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용면적별 잔여 가구는 83㎡ A 5가구, 84㎡ A 17가구, 84㎡ B 3가구, 84㎡ C 1가구입니다.

1순위 청약 당시 해당 주택형은 100% 가점제가 적용됐으며,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계약금(잔금의 20%)과 중도금(80%) 집단대출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청약 점수를 잘못 계산한 청약자의 당첨이 취소되거나 자금 마련이 어려운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잔여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약에서도 소진되지 않은 잔여분은 주택 보유나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입주자 모집에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안 되는 다주택자가 대거 신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489만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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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06 15:04:24
    경제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미계약분 2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가 입주자 모집에 2만 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삼성물산은 오늘(6일)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 가구 신청을 받은 결과, 2만 3천229명이 신청해 평균 89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용면적별 잔여 가구는 83㎡ A 5가구, 84㎡ A 17가구, 84㎡ B 3가구, 84㎡ C 1가구입니다.

1순위 청약 당시 해당 주택형은 100% 가점제가 적용됐으며,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계약금(잔금의 20%)과 중도금(80%) 집단대출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청약 점수를 잘못 계산한 청약자의 당첨이 취소되거나 자금 마련이 어려운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잔여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약에서도 소진되지 않은 잔여분은 주택 보유나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입주자 모집에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안 되는 다주택자가 대거 신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489만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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